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이 대구국학원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화) 오후 4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 경축행사에서 풍류도가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국학원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이 대구국학원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화) 오후 4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 경축행사에서 풍류도가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국학원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이용수)과 대구국학원(원장 이소미)은 제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화) 오후 4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경축행사와 나라사랑플래시몹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행사는 대구지방보훈청 지원으로 광복 78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다시 빛나는 한국인!! 공생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했다.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이 8월 15일 오후 4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구국학원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이 8월 15일 오후 4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대구국학원

이날 광복절 기념행사는 풍류도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무예시범공연, 청소년 태극무, 시민참여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안남숙 화가 나라사랑포퍼먼스 등 순으로 열렸다.

전통무예 공연. 사진 대구국학원
전통무예 공연. 사진 대구국학원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은 개회사에서 “광복이란 빛을 되찾았다는 의미이다. 지독한 식민 시대를 벗어나, 우리의 주권과 국토를 되찾았음을 광복으로 표현했다. 그 빛을 되찾기 위하여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눈물이 바쳐졌다.”라면서 “하지만 진정한 광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아직도 많다. 홍익인간의 민족정신광복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광복은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사진 대구국학원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사진 대구국학원

이어 이소미 원장은 “광복의 제단에 바쳐진 독립운동가 선열들이 만들고자 했던 나라를 우리가 함께 만들고자 한다.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한 나라, 좋은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올해의 국학원 광복절행사 대주제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다시 빛나는 한국인! 공생하는 대한민국!”이다. 일본의 식민정책에 의해서 왜곡된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중심철학인 홍익인간 정신을 완전히 되찾아 대한민국의 국민이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구에 홍익평화를 구현하는 공생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나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안남숙 화가가 나라사랑 퍼포먼스로 대형 부채에 태극문양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다. 사진 대구국학원
안남숙 화가가 나라사랑 퍼포먼스로 대형 부채에 태극문양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다. 사진 대구국학원

아울러 이 원장은 “진정한 광복의 여정에 공생의 기치로 인류평화를 구현하는 길에 대구국학원이 앞장설 것이다”고 다짐했다.

안남숙 화가는 현장에서 나라사랑퍼포먼스로 대형 부채에 태극무늬에 상모를 돌리는 두 사람을 그리고 “다시 빛나는 한국인 공생하는 대한민국”라고 적었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화)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 경축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화)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 경축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 후에는 풍물놀이를 하며 거리 퍼레이드를 했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해마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진행하여 대한민국의 뿌리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광복절 경축행사 후 풍물놀이를 하며 거리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 대구국학원
광복절 경축행사 후 풍물놀이를 하며 거리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 대구국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