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예트렌드페어’가 올해는 12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 작가, 공방, 기업, 전문 갤러리 및 기관, 대학 등 공예분야 종사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공예트렌드페어는 동시대 공예 트렌드를 제안하며 우수한 공예품을 소개할 뿐 아니라 잠재력 있는 공예작가를 발굴하는 공예 비지니스의 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2023 공예트렌드페어’의 참가사 모집이 공진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약 450부스 내외의 규모로 참가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5월 9일(화)부터 그룹별 접수를 시작하여 1그룹 ‘아트&헤리티지관(갤러리관)’과 ‘창작공방관’은 5월 31일(수)까지, 2그룹 ‘브랜드관’과 ‘대학관’은 6월 23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다.
공진원은 선정된 참가사를 대상으로 우수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대상 1명 1천만원, ▲우수상 2명 각 5백만원, ▲우수작품상 5점 각 2백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갤러리와 작가를 연계하여 무료 전시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관의 부스 면적을 확대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행사장 공간 구획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 초청 등을 통해 K-공예의 확산을 지원하며, 스타상품, 우수공예품, 온라인 유통지원 등 공진원 기존 사업과의 연계 지원을 신설하여 참가사 혜택을 확대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전년도 공예트렌드페어가 현장 관람객 7만 7천여명, 현장판매액 약 2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올해 역시 성장세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마케팅 방안을 강구하여 참가사들의 매출 증대와 품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