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효성(회장 조현준)의 후원 협력으로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효성은 4월 19일 서울문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효성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에 1억원을 기부했다. 4월 19일 기금전달식에서 이정원 효성 전무,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문화재단
효성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에 1억원을 기부했다. 4월 19일 기금전달식에서 이정원 효성 전무,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 레지던시로, 2007년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잠실창작스튜디오’란 이름으로 처음 개관해 현재까지 총 160여 명의 입주 장애예술가들을 선발하고 지원해 왔다. 2022년 종로구 혜화동에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로 재개관해, 서울을 대표하는 장애예술가 지원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효성이 기부한 이 기부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입주 장애예술가 대상 ‘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로 전액 사용된다. 이 사업은 장애예술가를 대상으로 교육, 비평, 워크숍,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픈스튜디오,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돼 연간 운영한다.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금 후원과 사업 운영 협력을 통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장애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장애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온 효성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재단은 본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방향인 ‘약자와의 동행’과 연계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