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 양양군, 경남 고성군, 경북 봉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 총 7개 기초지자체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은 3월 6일(월)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평가 결과 강원 양양군, 경남 고성군, 경북 봉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 7 곳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 이미지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 이미지 교육부

 

또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에 17개 평생학습도시(단독형), 4개 시·도(평생학습도시-시교육진흥원 연계형)를 선정·발표하였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를 말한다.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로 새로 선정된 강원 양양군, 경남 고성군, 경북 봉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 7 곳에는 각 9천 만원 내외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경남 고성군은 “웰라-에이징 평생학습도시 고성”라는 주제로 초고령화 도시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 실버놀이교실,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품다 등 노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능력 배양 및 사회활동 참여 증진, 삶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남 구례군은 “3만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허브도시 구례”를 목표로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마을 학교 운영, 찾아가는 성인 문해 교육을 통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 읍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마을공동체 회복을 할 계획이다.

충남 계룡시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계룡”를 주제로 전체 인구 중 군인 및 군가족 47%가 차지하는 군사도시로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군(軍)장병 및 가족 대상 평생학습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직장인 등 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인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과  ‘평생학습도시-시ㆍ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컨소시엄)’에도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은 읍·면·동 평생학습 공간 등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기초지자체 17개 도시를 선정하였으며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원(각 3천 만 원 내외)할 계획이다. 17개 도시는 강원 삼척시, 강원 철원군, 경기 부천시, 경기 평택시, 경기 하남시, 광주 동구, 광주 북구, 대구 남구, 대구 수성구, 부산 금정구, 부산 서구, 부산 중구, 서울 동대문구, 서울 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김제시, 충북 충주시이다.

평생학습도시-시ㆍ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컨소시엄)은 광역 차원의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를 선정하여 6천 만원 내외로 지원하고, 기초-광역 지자체 간 평생교육 분야 연계-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