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콘서트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공개강연〉이 2월 3일(금)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유재준)과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이 주최하고 ㈜그래디언트 (대표 이기형)가 후원하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공개강연〉은 2월 3일 “과학자의 꿈과 도전”이라는 대주제와 “과학이 ‘다시’ 연결하는...”이라는 부제 아래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과학 콘서트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공개강연"이 2월 3일(금)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미지 카오스재단]
과학 콘서트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공개강연"이 2월 3일(금)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미지 카오스재단]

이날 오전 곽지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나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뇌비게이션"을 주제로, 채민우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하과 교수가 "배달앱 안의 과학:데이터과학과 경영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오후에는 손상모 박사(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STScl)가 "우주와 인류를 연결하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백민경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가 "인공지능으로 풀어낸 단백질의 비밀"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마지막으로 "과학이 연결하는 삶, 사회, 미래"라는 주제로 신석민 교수(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김홍중 교수(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정하웅 교수(카이스트 물리학과)와 대학원생, 학부생(서울대학교)이 좌담을 한다.

또한, 기초와 융합을 아우르는 자연과학의 대향연으로,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과 일반인,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700여 명은 학교별 1팀을 신청받으며 개인 참가자 400여 명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고등학교 학교별 1팀으로 1월 4일(수)부터, 개인은 1월 9일(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1994년 1회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30회를 맞이한 <자연과학 공개강연>은 서울대학교의 대표적인 과학 나눔 프로그램이다. 2015년 22회부터는 이기형 이사장이 과학지식의 공유를 모토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인 카오스재단의 지원으로, 무대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좀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과학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 확인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