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인기를 끌면서 대본집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갯마을 차차차>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1권과 2권이 예약 판매 기간 중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갯마을 차차차'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1권과 2권이 예약 판매 기간 중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알라딘 제공]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갯마을 차차차'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1권과 2권이 예약 판매 기간 중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알라딘 제공]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배우 신민아와 김선호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가 수록된 한정 초판으로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B컷들과 작가 수첩에만 있는 촘촘한 등장인물들의 서사까지 공개되어 화제다. 주 구매층은 20대로 전체 구매의 44.2%를 차지했다.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11월 8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을 담은 <트렌드 코리아 2022>는 정식 출간과 함께 판매량이 늘어 지난주 베스트셀러 7위에서 이번 주 3위에 올랐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2022년을 반전의 서막을 알리는 해로 정의하고 변화의 징후를 알리는 키워드들을 해당 도서에 담았다. 주 구매층은 30~40대로 전체 구매자의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설가 황정은의 첫 번째 에세이집인 <일기 日記 日記>는 주간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책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생활 속에도 피어나는 정원의 꽃들, 어린 조카가 그리고 간 낙서의 비밀을 탐구하는 작가의 모습 등 일상에서 길어 올린 에피소드부터 아동학대 사망 사건, 목포항에서 본 세월호 등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묵직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담겨 있다. 주 구매층은 20~
30대로 전체 구매자의 61.6%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알라딘]
[자료=알라딘]

 

김유진 변호사의 신간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는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30대로 전체 구매자의 35.2%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진 변호사는 이전에 펴낸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로 큰 화제를 모았다.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요 네스뵈의 신작 <킹덤>은 베스트셀러 11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의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데이터 분석가인 송길영의 <그냥 하지 말라>는 주간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자의 43.3%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