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계획 보고 받아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계획 보고 받아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01.16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질병청장이 전권을 행사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12시 15분까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준비 계획을 보고 받고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질병청장이 전권을 가지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보고에는 오늘 보고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주경 육군 참모차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도 참석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 청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기반한 백신 접종을 위해 명확히 지침을 만들고, 도상훈련 등을 걸쳐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하겠다”고 보고했다.

정 청장은 범정부적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설치하고, 각 부처에서 인력 지원을 받아 접종단계별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백신 접종단계별 협업 체계는 첫 번째, 백신 허가는 식약처 백신전담심사팀이, 두 번째, 백신 수송은 국토교통부 항공수송 지원 T/F가, 세 번째, 백신 보관 유통은 국방부 수송지원본부가 주축이 된다. 네 번째, 접종 준비, 다섯 번째 접종 시행은 예방접종지원단이 맡고, 각각의 단계별로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작년 우리나라가 방역에 성공을 거둔 요인은 국민의 전폭적인 참여와 협조에 있었고, 국민의 협조를 이끌어낸 것은 방역 당국이 신뢰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접종단계에서도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소통하면서 신뢰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질병청장이 전권을 가지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의 보관에서부터 운송, 접종 및 접종 효과 확인, 집단 면역을 갖추는 전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면서 “우리 행정 역량으로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0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