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520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2,340명(해외유입 5,9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80)보다 60명 줄어든 것이고 엿새째 500명대이다.

이날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00명, 외국 유입이 20명이다.

국내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2명, 경기 173명, 인천 35명으로 이 세 지역이 350명이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울산·전남·경북 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대전 3명, 강원 4명, 세종 1명이다.

[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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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입 확진자 20명은 전날(33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울산(각 3명), 경기·부산(각 2명), 광주·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9,0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6,812건(확진자 12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5,832건, 신규 확진자는 총 52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으로 총 58,253명(80.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2,8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2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49명(치명률 1.7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