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등 성분 71개를 9월 24일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성분은 ▲브롬페니라민 등 어르신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운 ‘노인 주의’ 33개 성분, ▲‘메트포르민’-‘글리벤클라미드’와 같이 유사한 효능이 있는 약 중 중복해서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효능군 중복 주의’ 38개 성분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알림 →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의료현장에서 의약품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의약품 특성에 따른 ‘의약품적정사용정보’를 2005년부터 개발·제공한다.

식약처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성분에 관한 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오·남용 및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