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플레이업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중 장재키 신경심리학자의 뇌신경과 특수감각을 이용한 구체적 액팅코칭. [사진=서울문화재단]
2020 플레이업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중 장재키 신경심리학자의 뇌신경과 특수감각을 이용한 구체적 액팅코칭.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울연극센터는 현장 연극인의 창작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업(PLAY-UP) 아카데미>(이하 ‘플레이업 아카데미’)를 8월 31일(월)부터 12월까지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 진행한다.

연극배우, 연출가, 극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총 82개 강좌를 진행하고 1,511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한 연극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강내영(화면해설가), 강량원(연출가), 김신록(배우), 김은성(극작가), 김혜리(교수), 장재키(신경심리학자), 정영두(안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총 8개 과정을 구성했다.

지난해 받은 호평에 따라 올해도 ▲‘시간과 공간과 몸의 연결 - 뷰포인트1’(배우 김신록, 8월) ▲‘안무해보기’(안무가 정영두, 9월) ▲‘극작수업 – 희곡창작워크숍’(극작가 김은성, 9월) ▲‘신체행동으로 설계하는 연기기술’(연출가 강량원, 9월) ▲‘연출을 위한 구성기술’(연출가 강량원, 9월) ▲‘자유로운 음성을 위하여’(국민대 교수 김혜리, 11월) 등이 계속된다.

2020 플레이업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중  안무가 정영주의 움직인다는 건. [사진=서울문화재단]
2020 플레이업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중 안무가 정영주의 움직인다는 건. [사진=서울문화재단]

 

 

또한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 제작 과정을 알아보는 ‘공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가이드’(화면해설가 강내영, 9월)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규 편성했다. 현장음성해설 강의를 통해 시력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작품 제작 방법을 전달하여 제약 없는 예술 실현을 위해 나아가고자 한다. 또한 ▲‘뇌신경과 특수감각을 이용한 구체적 액팅코칭’(부산 좋은 문화병원 신경과학예술원 원장 장재키, 10월)이 온라인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여 비대면 예술 교육의 지표를 확장할 계획이다.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김신록 배우의 ‘시간과 공간과 몸의 연결 – 뷰포인트1’을 시작으로 8월 31일(월)부터 진행된다.

동시대 공연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연출가, 극작가, 배우, 안무가 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연극인에게 필요한 화술, 발성, 움직임, 신체행동 등을 교육하는 <플레이업 아카데미>는, 지난해에는 97.7점의 교육만족도를 기록할 만큼 연극인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연극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플레이업 아카데미>의 매 수업시간을 3시간 이내로 조정하고, 참여 수강생의 발열 체크와 명단 관리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는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국내 공연계의 현안을 탐구하고 창작 감수성을 채워보는 특별 프로그램 <칾다운(Calm-Down) 아카데미>는 진행하지 않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강좌별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743-9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