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담양소쇄원, 대구 파계사 등 문화재 피해
집중호우로 담양소쇄원, 대구 파계사 등 문화재 피해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8.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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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떨어지고 담장 파손 등 경북‧전라‧충남 피해 다수 총 47곳

이번 장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를 비롯해 가옥, 가축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문화재 피해도 다수 발생했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2일 현재까지 담양 소쇄원(명승 제40호) 등 47건의 문화재 피해를 집계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명승 40호 담양 소쇄원 진입로 토사가 유실된 모습. [사진=문화재청]
집중호우로 인해 명승 40호 담양 소쇄원 진입로 토사가 유실된 모습. [사진=문화재청]

국보 10호인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의 주변 담장 일부가 파손 되고 사찰 주변 사면 일부가 유실 되었다. 보물 1850호인 대구 파계사 원통전은 원통전 내림마루 기와가 흘러내렸다. 또한 세계유산인 안동 봉정사는 만세루 누수 및 석축 배부름 현상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보물 3건, 사적 17건, 국가민속문화재 10건, 천기 3건, 명승 5건, 국가등록문화재 6건에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경북과 전남, 전북, 충남지역이다. 목조건물 기와가 떨어지거나 누수, 수목 쓰러짐, 고분의 토사유실, 성벽과 담장 파손 등의 사례가 대부분이다.

(시계방향으로) 세계유산 안동 봉정사 만세루 누수, 봉정사 석축 배부름 현상, 국보 10호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의 주변 담장 파손 모습. [사진=문화재청]
(시계방향으로) 세계유산 안동 봉정사 만세루 누수, 봉정사 석축 배부름 현상, 국보 10호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의 주변 담장 파손 모습.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현재 2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조사와 응급조치를 시행 중이다. 경미한 피해는 자체 복구하고, 문화재 주요부분 피해는 긴급 보수비 등 국비를 신속히 지원해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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