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23일부터 전국의 문화재청 소관 실내관람시설 전체로 휴관조치를 확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문화재청은 전국의 소관 실내관람시설을 전면 휴관한다. [사진=문화재청-선정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문화재청은 전국의 소관 실내관람시설을 전면 휴관한다. [사진=문화재청-선정릉]

이번 조치로 국립경주‧부여‧중원문화재연구소 전시관과 대전광역시 소재 천연기념물센터 등이 추가로 휴관된다. 현재 휴관중인 궁궐왕릉 국립고궁박물관 전시시설, 국립무형유산원 등도 휴관조치가 지속되며 궁궐활용 행사, 조선왕릉 제향 중단조치도 지속된다.

현재 휴관 중인 시설은 다음과 같다. 지난 18일부터 휴관하는 시설은 국립무형유산원(전시실, 책마루, 공연장),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내려진 19일부터 휴관하는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석조전․중명전, 창경궁 온실, 조선왕릉 역사문화관 3개소(서오릉, 김포 장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등이다. 목포해양유물전시관은 22일부터 휴관했다.

추후 재개 일정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을 통해 공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