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2월 17일~19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빅텐트’, ‘폴리널리스트’, ‘인포데미스’의 우리말 대체어로 ‘초당파 연합’, ‘정치참여 언론인’, ‘악성정보 확산’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빅텐트는 특정이념이나 정치적 견해에 한하지 않고 여러 세력을 아우르는 연합체를 일컬으며, 초당파 연합 또는 포괄 정당이라고 대체한다. 폴리널리스트(polinalist)는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현직 언론인을 말하며 우리말로는 정치 참여 언론인으로 대체한다.

또한,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는 현상으로, 악성 루머나 왜곡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인포데믹(스)(infodemic(s))는 악성 정보 확산으로 대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