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새표지 슬로푸드→정성음식, 우리말 대체어 선정
리커버→새표지 슬로푸드→정성음식, 우리말 대체어 선정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1.28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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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새말모임 통해 대체어 선정

이미 출간된 책의 표지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어 다시 출간하는 일을 출판계에서는 ‘리커버(recover)’라 한다. 패스트푸드와 상대되는 말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만들고 먹는 음식을 ‘슬로푸드(slow food)'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새말모임을 통해 선정한 우리말 대체어는 각각 ‘새표지’와 ‘정성 음식’이다. 최근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사용의 증가와 전문분야별, 세대별 언어의 단절을 막고 어려운 용어로 인한 정보 소외가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외에도 관광용 2층 버스와 같이 버스나 트레일러 등의 좌석 일부분을 지붕 없이 개방하는 형태를 말하는 ‘하프 오픈 톱(half open top)'은 ’부분 개방형‘으로 하며, 서류가 얇은 사람이란 뜻으로 신용을 평가할 수 없을 만큼 금융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사람을 뜻하는 '신파일러(thin filer)'의 대체어는 ’금융 이력 부족자‘로 선정된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전자금융사기(피싱)와 달리 특정 기업 혹은 중요시스템 관리자나 정보책임자 등 특정인의 정보를 캐내기 위한 사이버 공격을 뜻하는 ‘스피어 피싱(spear phishing)'의 우리말 대체어는 ’표적 온라인 사기‘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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