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운기 체인지TV본부장이 통증 잡는 초간단 건강법, 배꼽힐링을 강의하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목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려보세요. 어느 부위가 잘 돌아가는지 통증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국학신문사와 브레인미디어는 24일 ‘통증 잡는 초간단 건강법, 배꼽힐링’을 주제로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방운기 체인지TV 본부장(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은 시민들의 목통증을 테스트했다. 목을 좌우로 돌려주고 45도 방향으로 내려가고 올라온다. 이 과정에서 통증이 있다면 그 부위가 좋지 않다는 것. 이어 어깨와 허리 통증도 테스트했다.
 
“통증이 왔다. 이것은 몸이 우리 뇌에 보내는 신호입니다. 작은 통증이 오더라도 넘어가지 말고 내 몸에 어떠한 신호를 보내는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통증은 2가지가 있다. 만성통증과 급성통증이다. 특히 만성통증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통증은 몸과 마음의 이완이 먼저입니다. 장기와 척추를 바른 위치로 만들기 위해 굴렁쇠를 해보기 바랍니다.”
 
무릎을 세우고 양손으로 다리를 감싸 안으며 깍지를 낀다. 몸을 동그랗게 웅크린 상태에서 뒤로 천천히 굴린다. 척추 한 마디 한 마디가 바닥에 닿는 것을 느끼면서 몸을 바닥으로 눕혔다가 다시 일어나 앉는다. 처음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동작이 익숙해지면 차츰 횟수를 늘려간다. 
 
방 본부장은 배꼽 주변을 자극해서 통증을 잡는 방법을 전했다.
 
▲ 방운기 체인지TV본부장이 참가자의 배꼽을 눌러서 통증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배꼽 주변에는 소화기관, 순환기관, 면역기관 등 생명을 유지하는 주요 기관들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배꼽은 신이 머무는 궁궐이라고 해서 신궐(宸闕)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죠. 옛날 왕들은 체력이 떨어지면 왕뜸이라고 해서 배꼽에 1시간 뜸을 떴다고 해요. 배꼽힐링은 5분이면 됩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12시 방향은 심장 폐, 3시 방향은 좌측 신장, 6시는 방광, 생식기, 9시 방향은 우측 신장 등과 관련 있다.
 
배꼽힐링기인 일지힐링라이프(이하 힐링라이프)를 배꼽에 대고 시계방향으로 누르면 통증 부위를 알게 된다. 이후 펌핑을 통해 복부온도를 높이고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방 본부장은 교육을 받은 참가자의 복부온도를 쟀다. 대부분 36.5도 이상을 기록했다.
  
윤명숙 씨는 “우측 위쪽으로 배가 딱딱했다”라며 “(배꼽힐링으로) 몸이 따뜻하고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할 수 있다는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권순창 씨는 “허리통증이 있었는데 강연을 들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몸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좋다. 뱃살도 뺄 수 있다고 하니깐 힐링라이프를 사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시민들이 힐링라이프로 배꼽힐링을 하고 있다(사진=윤한주 기자)
 
한편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317 국학신문사 강당(선정릉역 1번 출구서 50m)에서 열린다. 
 
오는 31일 열리는 강좌는 ‘치매와 뇌건강에 좋은 배꼽힐링’을 주제로 열린다.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또 브레인월드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배꼽힐링 무료체험강좌’를 실시한다.
 
문의) 02-2016-3047
 
■ 배꼽힐링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외부에서 자극하여 장을 풀어주는 건강법이다. 장의 혈액순환을 돕고 복부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소화력이 좋아지고 변비가 해소된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로 피부가 좋아진다. 한국뇌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배꼽힐링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http://baeggob.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