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성영재, '인간사랑ㆍ지구사랑'을 실천합니다!"
"우리는 인성영재, '인간사랑ㆍ지구사랑'을 실천합니다!"
  • 이효선 기자
  • sunlee@ikoreanspirit.com
  • 승인 2016.02.1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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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은평학습관 2기 학생들, 1년간 봉사활동 진행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강북지역 은평학습관 2기 학생들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사종합사회복지관 및 지구시민운동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사종합사회복지관 봉사활동은 방과 후 저학년을 대상으로 총 8차례(2015년 2월 25일, 3월 18일, 4월 22일, 6월 19일, 7월 24일, 10월 29일, 12월 29일, 2016년 1월 27일)에 걸쳐 진행됐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뇌교육 수업, 경복궁 및 덕수궁 탐방 등의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복지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은평학습관 2기 학생들이 신사종합사회복지관 뇌교육 수업(위) 및 궁 투어 봉사활동(아래)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은평학습관]

김양수 군은 "처음에 복지관에 봉사활동 갔을 때는 아이들 장난이 심해서 힘들었다. 그런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아이들이 보고 싶어진다. 1년이란 시간 동안 아이들과 놀면서 정도 들고 인내심도 커졌다"며 봉사활동 소감을 밝혔다.

박서현 양은 "벤자민학교 활동을 하면서 바뀐 덕분인지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게임도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고, 궁 투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 초반에는 괴롭기만 한 봉사였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짓궂은 행동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라도 다가와 준 아이들이 고맙고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신사종합사회복지관 서복희 실장은 "보통 복지관에 오는 학생들은 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의무적인 태도로 일하는데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달랐다"며 "시간이 갈수록 스스로 일을 찾고 아이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등 아이들과 관계를 잘 형성했다. 박물관, 궁 투어 등 야외 문화활동으로 아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점이 좋았다"고 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은평학습관 2기 학생들이 EM 흙공으로 하천을 정화하는 지구시민운동연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은평학습관]

지구시민운동연합 봉사활동은 지난해 3월 20일 물의 날 패널 제작 봉사, 4월 19일 지구의 날 불광천 흙공 던지기, 7월 23일 이엠(EM, 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군) 비누 및 흙공 만들기, 8월 18일 강화도 자연보호 체험, 8월 26일 불광천 2차 흙공 던지기 등 5차례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터전인 지구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훈 군은 "교육을 통해 EM이 매우 유익한 물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황토에 EM 용액을 넣고 반죽한 뒤 작게 흙공을 빚었는데, 이 공이 강을 정화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했다. 남은 EM으로 비누를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 비누를 사용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많은 사람이 EM을 알고 사용해서 대중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은평학습관 박수인 교사는 "봉사활동이 벤자민학교의 필수 과제라 학생들과 시작하게 되었다. 첫날 때리고 도망가는 복지관 아이들의 거친 애정공세 방식에 안 하겠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가고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궁 투어도 학생들 스스로 사전답사, 멘트 준비, 인솔까지 나눠서 하는 등 책임감과 성실성이 좋아졌다. 학생의 인성함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봉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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