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배 국제국학기공대회 3회 연속 성황리 개최

미국, 일본, 러시아 선수들과 기공으로 진검승부
제주, 속초 등 지역경제의 관광효과로 이어져
 
▲ 제1회 일지배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2007년 9월 제주도에서 성황리 열렸다(사진=전국국학기공연합회)
 
국제대회는 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토종 생활체육으로 한국 선수와 외국 선수 간의 승부를 겨루는 행사가 열린 것.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국민생활체육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권영주, 이하 연합회)가 그 주인공이다. 이는 K-팝, K-드라마와 함께 K-기공으로 한류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등 외국인의 방한은 관광효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행사가 가능한 것은 1980년에 국학기공을 창안한 일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수십 년 이상 국제적인 활동과 보급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주요 도시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일지 리 데이’를 지정했다. 
 
먼저 첫 대회로 가보자. 연합회는 대회장소로 제주를 택했다. 이곳은 도적이 없고(도무·盜無)', '거지가 없으며(걸무·乞無)', '대문이 없다(대문무·大門無)'는 삼무정신이 서린 평화의 섬이다. 조화와 상생의 철학인 홍익인간 정신과도 부합한다. 
 
2007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 등에서 열린 제1회 일지배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는 국내외 국학기공 회원과 가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 45개 팀, 유소년부 15팀, 미국ㆍ영국ㆍ캐나다ㆍ일본ㆍ러시아 등 외국 참가단 7팀을 비롯해 총 8개국 67개 팀 선수단과 응원단이 함께했다. 
 
또한 참가국들의 다양한 시범공연과 풍류 한마당, 향토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 한국 고유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구려체험 마당, 국궁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2회는 설악산과 동해 등 자연경관이 일품인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렸다. 2008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속초시 종합경기장 내 실내체육관과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대회는 국내 54개팀, 국외 5개국 등 1,000여명 선수단과 동호인이 함께했다. 이들은 사전에 속초의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지켜본 속초시민들은 많은 인원이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다는 반응이다. 선수단 또한 결과에 상관없이 대회를 즐겼다.
 
3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타 탐라홀과 도 일원에서 열렸다. 국내 44개팀과 외국팀 6팀 등 50여 동호회에서 4,000여 명이 참가했다. 많은 내외국인의 참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왔다. 또한 기(氣), 명상(冥想) 등 한국 고유의 선도문화(仙道文化)가 제주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관계자들은 “앞으로 국학기공은 생활체육을 넘어 세계로 수출하는 한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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