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의 제2차 중앙워크숍이 지난 8일부터 1박 2일 동안 사단법인 국학원 충남 본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강원 경기 인천 대전 광주 전라 등 10개 학습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 '솔라 페스티벌'

첫날 열린 '솔라 페스티벌'에서는 지역별 장기자랑과 벤자민학교 멘토인 밴드 휴먼레이스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열정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BOS(Brain Operating System) 댄스타임, 한계를 넘어 모든 열정과 힘을 쏟아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김나옥 교장이 마고성 이야기와 국학원, 아리랑의 의미,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듣고, 벤자민학교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 이만열 교수의 멘토 특강

이번 워크숍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주제로 멘토 특강이 열렸다.

미국 하버드대 박사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교수는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자랑스러운 가치 '홍익인간'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또 영화감독인 공수창 글로벌사이버대 교수는 '스토리텔링과 벤자민라이프'를 주제로 강연했다. HSP 유답의 우종무 대표이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인재가 되려면'을 주제로, 단무도 함대건 멘토는 몸을 통해 마음을 바로잡는 방법을 알려주며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제1회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독후감 대회 수상자들과 김나옥 교장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최근 국학신문사와 벤자민학교가 공동주최한 제1회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독후감 대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학생은 "솔라 페스티벌에서 내 안에 있던 모든 에너지를 다 발산했다.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14년 3월 개교한 벤자민학교는 세상을 학교 삼아 직업체험, 아르바이트, 자원봉사 등을 통해 자아실현과 인성을 기르는 대안학교이다. 온·오프라인 수업 2회, 연간 100차 시 스마트러닝을 기본 교육을 실시하며 매월 1박 2일의 워크숍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