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에서 묵은 기운을 털어내는 기체조

사회적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TV나 인터넷 등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울증에 전염되어가고 있다. 단월드는 이에 유명산 명상단식원에서 1박 2일간 단식, 풍욕, 기체조, 산책, 명상으로 짜여진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기록하는 힐링체험단을 모집했다.  

단월드 힐링체험단에 참가한 이들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 증권계, 우체국,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남녀 6명으로 구성되었다.

“사실 요즘에는 온 신경이 특정 뉴스에만 쏠려있었고, 이제는 가슴이 아픈 것을 넘어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우울해지더라고요.”

체험단에 참가한 직장인 여성 박모 씨는 워커홀릭이란 얘기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뭔가 희망이 사라진 기분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고.

“저는 솔직히 놀러 가는 기분으로 참가했어요. 최근 아주 힘든 일을 겪었는데 그때 받은 스트레스가 아직도 풀리지 않아서 뭔가 새로운 환경에서 신 나게 놀면 풀리겠지 하는 마음에 신청했어요.”

곽모씨는 체험단 중 가장 어린 20대 초반 여성이다.

▲ 발바닥 지압으로 전신 혈액순환을 돕는 맨발산책명상

단월드 힐링체험단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유명산 HSP명상단식원에 도착하자마자 힐링 기운이 가득한 미소를 가진 트레이너의 안내를 받아 바로 저녁산책명상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밤이라 더욱 짙어진 숲 속의 향기를 맡으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담소와 명상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새벽, 피톤치드와 음이온 가득한 숲에서 풍욕수련이 진행되었다. 바람으로 하는 목욕이라는 풍욕수련은 평소 두꺼운 옷으로 감싸져서 호흡과 배설이 원활하지 못한 피부를 따뜻함과 차가움에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피부의 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5월 중순이라도 새벽공기는 매우 차가웠는데 힐링 체험단들은 추위를 잊은 채 풍욕수련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자연 산책명상수련이 진행되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에 힘들었던 기억과 감정을 풀어내고, 맑은 공기가 온 몸 구석구석을 씻어낼 수 있도록 하는 기체조가 진행되었다.  
        
“직장에서 힘들었던 일을 떠올리는데 갑자기 웃음이 나더라고요. 비우고 나니 별것도 아닌데 오히려 그것을 붙잡고 있었던 제 모습이 보이는 거예요. 평소 역지사지란 말이 참 와 닿지 않았는데 이제야 나를 힘들게 했던 상대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거예요.” 직장 4년 차인 김모 씨는 마음을 바꾸니 모든 게 배움으로 새롭게 다가온다고 했다.

▲ 장 속에 독소를 배출하는 된장찜질명상

이윽고 따뜻한 아침햇살을 등지고 숙소로 돌아와 우리 몸속에 가장 독소가 많은 아랫배 장(腸) 부위를 된장과 열로 찜질해서 독소를 배출하는 된장찜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된장의 고소한 냄새와 아랫배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면서 굳어있는 장을 움직여서 연동시키는 장운동 오랜 시간 진행했다.

“처음에는 장운동을 할 때 배가 딱딱한 느낌이 들면서 당길 때마다 배에 통증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아랫배 움직임이 편안해졌어요.” 체험단 중 가장 연장자인 전 모씨.

“된장찜질을 하고 나니 어깨도 풀리는 것 같고 몸이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얼굴에 줄곧 붉은 기운이 돌았던 양모씨는 된장찜질 후에 맑고 뽀얗게 변해있었다.

“저는 변비가 심했고 유독 아랫배에 살이 많이 몰려있었는데 된장찜질과 장운동을 하니 뭔가 배가 들어간 기분이네요.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할 것 같네요. 하하하”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 평소 아랫배가 더부룩했고 변비가 심했다는 직장인 여성 박모씨는 뭔가 몸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평소 한 끼라도 안 먹으면 손발에 힘이 빠지고 저려오기까지 하는데 어제부터 한끼도 안 먹었는데 공복감이 없어요.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강사 일을 하고 있다는 연모 씨는 마른 체형에 평소 활동량이 많아 먹는 것에 가장 우선을 두었기에 이번 체험단 프로그램에 단식이 있어 고민되기도 했다고 한다.
 
마무리로 자연산책명상 프로그램인 진행되고 모두들 어제의 피곤하고 서먹한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웃느라고 정신이 없다. 모두 1박2일 힐링 시간에 대해 물어보니 이구동성으로 엄지를 치켜든다.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우울함과 피로를 벗어던지고 감사함을 가득 채우고 갑니다!” 어제와 달리 그들의 뒷모습에서 아이와 같은 가볍고 밝음이 묻어난다. 

지난 30여 년간 전국 3천 여 곳의 유․무료 수련장을 운영하며 국민건강을 위해 앞장서 온 단월드는 누구나 생활 속 힐링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루 한 시간 무료 오픈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온라인방송(힐링명상 체인지TV www.changetv.kr)을 통해 누구나 힐링명상법을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