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충북 영동군 국조전에서 단군왕검 탄강일 438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자료)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의 생일은 신묘년(辛卯 기원전 2370년), 5월 2일이다. 고려 말 행촌 이암(杏村 李嵒)이 지은 <단군세기(檀君世紀)>에 기록되어 있다. 음력 3월 15일은 단군이 하늘로 승천한 것을 기념해 어천절이 열렸다. 10월 3일 개천절과 함께 단군 기념일은 3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단군왕검 탄강일 4382돌을 맞이해 6월 1일~2일 선불교 총본산인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국조전에서 행사가 열린다.

1일은 단군왕검의 기운을 받는 신명축복기도회를 열고, 영화 상영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2일 열리는 천제는 선불교청년회원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만월 도전의 법문 등으로 진행한다.

선불교 관계자는 “우리 한민족의 뿌리이며 인류의 대성인이신 단군 왕검께서 태어나신 날 단군 성인의 정신을 계승하고,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이 땅에 펼치고자 해마다 음력 5월 2일 단군왕검 오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한다. "라고 말했다.

문의 ) 043-745-7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