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을 기준으로 뇌를 활용하여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
이것이 뇌교육의 목표이다.
나는 나 자신을 뇌교육의 본보기라고 소개한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이었지만 지금 대학 총장이 되었으니
대표적인 본보기라 할 수 있지 않겠나.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뇌교육은 세계 각국으로 전해지며
새로운 한류로 주목받고 있다."
25평 단학선원(현 단월드)을 개설한 지 10년 만에 전국 50여 개의 센터가 생겨났다. 이승헌 총장은 때가 되었다고 느꼈다. 한국의 모든 사업을 제자들에게 맡기고 그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에 첫 발을 디딘 뉴욕 케네디(JFK)공항에서 그는 뜻밖의 마중객을 만났다. 낯선 공항 표지판들을 살피는 사이 두 남자가 그의 가방을 갖고 달아난 것이다.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전 재산을 털린 이 총장은 이 난감한 상황에 어찌할 바 모르고 멍하니 한참을 서 있었다. 그러다가 마음을 바꾸기로 했다.
잃어버린 가방을 되찾을 수 없다면 가방을 잃어버린 사실이 없는 걸로 치자는 것이었다. 가방을 소매치기 당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산을 미국에 기부했다고 마음먹기로 했다. 그렇게 뇌의 정보를 바꾸자 그는 앞으로 미국에서의 일이 더 잘 될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이후 그의 미국시장 개척은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세도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미국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캐나다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브라질 이스라엘 중국 등 지구촌 곳곳으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UN을 통해 엘살바도르, 라이베리아와 같은 제3세계로도 뇌교육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뇌교육의 보급은 곧 우리 홍익정신을 알리는 것과 다름없었다. 뇌교육의 목적이 바로 홍익인간 양성에 있기 때문이다. 홍익정신의 가치에 대해 <25시>의 저자 게오르규 신부는 '홍익인간이라는 단군의 통치이념은 이 지구상의 가장 강력하고도 완전한 법률'이라 했다. 영국의 사학자 토인비는 '세계가 하나의 중심으로 운영되는 때가 되었을 때 그 핵심 사상은 홍익인간 정신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종 국적 종교 정치체제를 초월하여 서로 돕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홍익의 희망은 해외에서도 많은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 5편 [미래]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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