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학회(회장 이춘길ㆍ서울대 교수)는 2013 세계 뇌주간 (World Brain Awareness Week)을 맞아 뇌의 기능과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학회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대구, 광주, 포항, 진주, 횡성 등 6개 도시 16곳에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는 '뇌의 신비'를 주제로, 서울대병원(대한뇌기능매핑학회)에서는 '뇌, 미래를 여는 창조의 원동력', KAIST에서는 '마음을 읽는 기계-뇌과학과 정보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 행사는 한국뇌연구협회, 한국뇌신경과학회, 대한뇌기능매핑학회, 한국뇌공학회, 한국계산뇌과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뇌연구원, DGIST, IBS연구단, GIST, 과학소년이 후원한다.

세계 뇌주간은 인간의 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반인들에게 뇌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1996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로 지정하여 전세계 60개국에서 일반인 강연 및 무료 뇌과학 교육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첨단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해온 뇌과학 연구자들이 뇌의 기능과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충족시켜준다. 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뇌학회 웹사이트(http://brainsociety.org/)에서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