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부터 7월 4일까지 40세 이상 장년예비창업자 250명을 선발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예비창업자들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 입주시켜 6개월 동안 창업코칭, 심화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 센터는 베이비부버, 퇴직 전문경력자를 비롯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이상 시민을 위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창업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장년창업센터 입주는 만 40세 이상의 서울 거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식, 일반 , 기술 3개 분야로 나눠 뽑는다.

선발기준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역량, 자금조달 등이다. 여성·장애인·국가유공자·특허출원자·서울시 창업스쿨 전문과정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7월 4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위치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장년창업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년창업센터(3430-2230)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1588-9142)로 문의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장년창업센터가 예비장년창업가에게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거점 역할을 해 서울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40대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장년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