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던 당시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사상통합이 필요했기에 원광법사(541 – 630)는 전통사상과 불교사상의 통합의 결과로 세속오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적인 공존을 위한 형식적인 통합에 그쳤고 원효대사(617-686)에 이르러 현실적인 타협을 넘어선 사상적인 화해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효대사의 사상을 화쟁사상(和諍思想)이라고 부릅니다.원효대사의 화쟁(和諍)은 화(和)와 쟁(諍)을 정(正)과 반(反)에 두고 그 사이에서 타협함으로써 이루어지는 합(合)이 아니라, 정과 반이 대립할 때 오히려 정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공동으로 7월 24일(토) 오후 2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제6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중악 팔공산 천제문화에서 길을 보다’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장에는 발표자와 토론자 등만 참석하고 학술대회는 대구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하였다.이날 우대석 박사(국학원 학술이사)가 ‘천제문화의 수행법에 관한 연구’를, 이찬구 박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사)가 ‘천제문화의 제례의식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우대석 박사는 ‘천제문화의 수행법에 관한 연구’를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209회 국민강좌에 조옥구 전 명지대 민족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언어에 주목하라2- 한자와 한글 그리고 하늘사상”이라는 주제로 3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먼저 조 전 교수는 “한자와 한글이 문자학적으로 엄청난 그럴 가치가 있는 글자이지만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한자와 한글 속에 우리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 중요한 것은 개념, 다른 말로 하면 가치에 대한 기준이다”며 “선하다, 악하다고 하면 그 개념이 있어야 하는데, 그 개념이 없이 일상으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209회 국민강좌 특집으로 제208회에 이어 전 명지대 민족사문화콘텐츠학과 조옥구 교수를 초청하여 “언어에 주목하라2- 한자와 한글 그리고 하늘사상”이라는 주제로 3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조옥구 전 교수는 수십 년 동안 한자와 한글 연구를 통하여 한민족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을 오랫동안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로 한자와 한글의 상관관계와 의미를 알려왔다. 조 전 교수는 한자와 한글은 모두 천지인(天地人) 철학과 사상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인류가 만든 가
사단법원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2월 18일 저녁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08회 국민강좌에서 조옥구 전 명지대 민족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언어에 주목하라- 한자와 한글 그리고 하늘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조 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판도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런 호기를 맞아 세계를 이끌어나갈 비밀 창고가 우리에게 있다. 그것은 우리의 언어와 문자이다. 언어에 주목하라는 것은 우리 문자, 한글에 주목하라는 것이고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면 세계를 선도할 있을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2월 18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제208회 국민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208회 국민강좌에서는 조옥구 전 명지대 민족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언어에 주목하라- 한자와 한글 그리고 하늘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강연은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조옥구 전 교수는 수십 년 동안 한자와 한글 연구를 통하여 한민족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을 오랫동안 해왔다.우리 선조들이 문자를 통해 생각과 사상, 철학을 표현하여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 철학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언어 연
“국학강사는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피릿과 신념을 전하는 사람이다. 요령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심정이 중요하다.”지난 27일 토요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국학강사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학강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강사들의 강의능력을 높여주는 스피치 대회와 코리안스피릿 명상여행으로 진행되었다.국학원 이병택 교육이사는 “강의가 다른 사람의 뇌 속에 정보, 지식을 심어주는 것이라면 강연은 다른 사람의 가슴에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국학강사는 강연을 하는 사람”이라며 국학의 특징과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제95주년 삼일절. 대한민국의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밝혀 조국 광복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던 그때 그날의 함성이 아직도 들리는 듯하다. 해마다 삼일절이 다가오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분들이 너무나 많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통령을 역임했던 백암 박은식과 가장 선명하게 독립의지를 천명했던
국학원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동북아 고대사의 공통분모 발굴을 통한 국제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한․몽․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시민협력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았다.이날 장영주 국학원장(대행)은 개회사에서 “동북아시아의 한국, 몽골, 일본 3국의 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역사와 기원 문제로 오랫동안 갈등을 겪고 있다. 때로는 대립하고 때로는 교류와 협조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룬 한·중·일 고대사의 공통분모를 발굴하고 역사 갈등 해소를 위한 학술적 접근이 시도된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오는 8월 1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동북아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