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역사는 퓨처롤로지(Futurology), 미래학이라는 것입니다. 테크놀로지뿐 아니라 역사학도 미래를 위해 존재하죠. 21세기 문명 전환기에 한민족의 세계관인 ‘홍익인간’은 새로운 문명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윤명철 교수는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역사를 주목해야 하는 궁극의 이유를 이와같이 밝혔다. 역사학이 미래학이라고 정의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우선 인간은 미래적 존재라는 점입니다. 늘 미래를 지향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미래를 위해서 존재해요. 인문학을 포함한 학문도 마찬가지고. 역사에서 과거는 분석의 질료이고 지향점
국립예술단이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과 기대를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다채롭게 펼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3년 1월 14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오페라단은 로 2023년 계묘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연다. 국립합창단은 창단 50주년인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의 어귀에서 ‘위로의 합창’과 ‘한국의 현대 합창’을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023년 1월 12일 오후 7시30분 ‘2023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국립극
인천에서 남편과 함께 자녀를 기르고 여느 교사나 다를 바 없이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조미옥 교사는 1996년 단월드에서 심성교육을 받은 후 완전히 달라졌다. 홍익교사활동을 시작하여 학부모 대상 강의, 교사 대상 뇌교육직무연수 강의를 하고, 학생들에게 국학기공을 지도했다. 또한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하고, 우리 역사와 고유한 전통문화를 공부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국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월 26일 기자에게 심성교육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1996년 즈음에 받은 심성교육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우리 민족이 활약한 역사의 무대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오랫동안 식민사관, 반도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해 우리의 활동무대를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한정해 왔다.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한민족의 생성은 좁은 범주인 중국이나 또는 동아시아라는 단어와 개념으로서는 절대 이해할 수도 없다. 무엇보다도 왜곡된 우리의 정체성을 잘 알아야 한다. 중국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고, 일본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려면 유라시아라는 넓고 크며 깊고 다소 복잡하지만, 다양성 있는 범주와 개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유라시아 해륙사관'을 주창한다
여든넷 할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이 9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어려운 현재, 관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관람포인트 1 불교의 성지 카일라스로 떠나는 아름다운 길, 한국판 순례 영화의 탄생!티베트에 있는 카일라스는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일컫는 수미산으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성지이다. 영화 은 마흔여덟 살 정형민 감독과 여든네살의 이춘숙 할머니가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여든넷 할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감독 정형민)이 바이칼 호수, 고비사막, 알타이 산맥, 파미르 고원 등 카일라스 산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세계적인 명소를 공개하며 개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영화 은 여든넷 이춘숙 할머니가 카일라스 순례를 통해 살아왔던 시간을 돌아보고 길 위의 자연과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험을 담은 로드무비. 영화 은 정형민 감독과 이춘숙 할머니가 걸었던 순례지 중 관객의
신라 눌지왕 때의 충신 박제상이 쓴 역사서 『징심록澄心錄』의 한편인 를 보면 우리 민족의 오래된 창세설화인 ‘마고성麻姑城 이야기’가 나온다. 마고성 이야기에서 나는 지구경영의 희망을 발견하였다.아주 오래 전 천지창조는 율려律呂로 일어났다. 율려를 통해 별들이 생기고 우주의 어머니 마고가 잉태되고 태어났다. 마고는 율려를 타고 지구를 삶의 터전
'그 연세에 정말 시베리아에 갈 수 있을까’. 2013년 여름 ‘아리랑에 빠진 89세 노학자, 아리랑 로드 6,000km 대장정 떠나겠다’라는 이정면 유타대 명예교수의 기사를 읽고 그런 생각부터 했다. 그리고 잊고 있었다. ‘90대 두 지리학자와 60대 전직 부행자의 시베리아 아리랑 기행 누이야, 시베리아에 가봐’(이정면·서무송·이창식, 이지출판)라는 책
“ ‘조선’과 관련된 단어들을 조사하면,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대 고조선은 한민족의 단일국가가 아니라 연방국가라고 봐야 한다.”지난 14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워크숍에는 카자흐스탄 카즈구대학 김정민 박사가 초청되었다. 김정민 박사는 카즈구대학 국제관계학 박사로 동북아 고대사 역사인식에 대해 수차례 강의를 해온 바 있다. 이날 김
한국선도(仙道)에서는 세상을 창조한 우주의 근원적인 생명력(기에너지)이 천‧지‧인 세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바라보며, 이를 ‘한一(천‧지‧인 삼三)’, ‘하느님(천‧지‧인 삼신三)’, 또는 ‘천부天符’ 등으로 표현한다. 마고신화(麻姑神話)에서는 이러한 우주의 근원적인 생명력을 ‘마고’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