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청와대 일원에서 개최된다.전통연희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남녀노소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청와대 내 헬기장과 녹지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연희路, 미래路’라는 컨셉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인터넷신문을 접하는 이용자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인터넷신문 윤리는 ‘광고성 기사’인 반면, 인터넷신문 종사자(이하 종사자)는 ‘표절’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번 조사 결과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나온 것으로, 이용자 300명과 인신윤위의 자율규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서약 매체 종사자 110명을 대상으로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문항을 구성해 지난 3월 15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인터넷신문의
故 이일주 판소리 명창의 제자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는 김예진 박사가 ‘동초제 흥보가’를 연구한 저서를 잇달아 펴냈다.3월 초에 《판소리 이면으로 보는 동초제 흥보가》(토일렛프레스)를 발간한 데 이어 이번에 《김예진 판소리 악보집 – 동초제 흥보가》(토일렛프레스)를 상재했다.저자 김예진 박사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였던 故 난석 이일주(蘭石 李一珠, 1936-2023) 명창의 제자. 제20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 판소리 장원, 제22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제31회 대산문학상 희곡 부문 수상자 이양구 작가가 쓴 청소년극 은 수업이 끝날 때 마다 반복되는 ‘쉬는 시간’ 만으로 구성하여 일상 속 다양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그려낸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무엇을 할까?오늘도 학생들은 등교해 자리에 앉아 수업을 듣는다.어느새 다가온 쉬는 시간.오늘도 평범하게 지나가나 했더니 전학생 도원이 나타난다.얼떨결에 함께 2교시 수업을 듣고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데알고 도원이는 옆 반 전학생!시답잖은 농담부터 사소한 싸움, 전학생의 등장 그리고 헤어짐까지평범한 듯한
주영한국문화원이 영국에 본격적으로 한국영화를 소개한다.주영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상영과 영화 연계 주제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K-Film Academy’를 신설해 3월 13일(현지 시각)부터 운영한다.2017년부터 매년 영국 버벡대학교, 런던필름스쿨, 런던필름아카데미와 협력하여 한국영화를 영국에 소개해온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협력을 강화해 한국영화 큐레이팅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달 새로운 주제로 선별한 영화를 상영하며 영국 관객들과 함께 한국영화에 관한 깊이 있는 토론과 연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하
내륙 아시아를 횡단하는 고대 동서통상로 비단길. 여러 무역을 통해 인류문명의 교류가 진행된 곳에서 시작된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이색 강좌가 열린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박물관 산책’ 네 번째 강좌를 오는 3-6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운영한다.‘아시아박물관 산책’은 ACC와 (재)호남문화재연구원, (재)아시아인문재단, 광주일보사가 함께 시작한 박물관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좌는 총 8회 진행된다.먼저 오는 3월 6일에는 조성욱 전북대학교 교수가 ‘중앙아시아 지리’를 주제로 이번 박물관 산책의
한국에서 시작한 인터넷에 악플 대신 '선플'을 달자는 선플운동에 필리핀 하원 의원들도 참여한다.선플재단 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는 12월 6일(현지 시각) 필리핀 하원의회를 방문하고, 하원의원 47명으로부터 선플인터넷평화운동 동참서약서에 서명을 받아 마리사 맥시노(Marissa Magsino) 하원의원에게 전달하였다. 이 서명지는 패니난드 로물란데스(Ferdinand Romualdez) 하원의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선플서약서 서약서 서명은 마리사 하원의원의 주도로 47명 하원의원이 서명하였다. 이를 계기로 마리사 의원은 '아동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한국문학관은 10월 13일(금) 오후 1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K-문학의 확산: 세계와 함께 읽는 한국 문학’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이미륵’부터 ‘차학경’까지, 세계적으로 활약한 한국 작가를 조명한다. 이날 대회에는 김일환 국립중앙도서관장 직무대리, 염무웅 국립한국문학관 초대 관장,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박균 이미륵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국문학계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세계문학 속 한국 문학의 가치와 의미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이에 앞서 박혜진 문학평론가의 사회 아래
제25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극작ㆍ연출가 하수민 즉각반응 대표가 선정됐다. 또 제19회 김상열연극장학금은 중앙대 연극학과 4학년 윤수연 학생이 받는다.「김상열연극사랑회」(기념사업회 대표 한보경)와 「극단 김상열연극사랑」(김상열연극세계 재조명-공연)은 제25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와 제19회 김상열연극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해 10월 3일 발표했다. 이번 김상열연극상 심사를 맡은 최준호(심사위원장), 박상현, 김명화, 한보경 심사위원은 하수민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로 “그는 용산참사를 다룬 를 다섯 번에 걸쳐 공연했고,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 이하 ‘영상자료원’)이 발간한 e-Book 《한국영화, 열정을 말하다》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영화 현장에서 활동한 영화제작자와 감독 14인의 인터뷰집이다.책의 인터뷰 내용은 2021년에 기증받은 다큐멘터리 영상 에서 발췌한 것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2008년에 기획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총 17명의 현장 영화인으로부터 총 21시간 15분 분량의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현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이 동영상 자료 모두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