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자생식물인 갯잔디, 질경이, 파리풀 3종 추출물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90% 이상의 증식억제 효과를 확인했다.특히, 예부터 선조들이 폐질환과 기침 등에 효과가 있다고 활용해 온 질경이 연구를 통해 선조의 전통지식 유용성을 재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자생식물 3종에서 코로나19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그리고 가장 흔한 계절 독감인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밝혀냈다.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바이
재멕시코한인회(회장 엄기웅)는 멕시코시티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 한인동포만 별도로 코로나19 백신 3차, 4차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 한인회는 4월 24일(일)에 이어 25일(월) 양일간에 걸쳐 한인회로 보건당국 간호사들을 초빙하여 한인동포 60여명에게 아스트라 제네카 3차 및 4차 접종을 실시하였다.이번 접종은 이미 많은 동포가 부스터 샷을 맞았으나 일부 현지어가 익숙하지 않으신 어르신들과 기타 사정으로 접종을 놓친 동포들을 위하여 한인회가 마련했다. 멕시코시티 보건부 소속 비리디아나 멘데스 에스까르띤 (Viridiana Ménd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월 17일 “확진자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은 증상발현 후 ‘최대 8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또한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함께 감소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한 이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감염성 바이러스 배출기간 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이 조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서 발병하신 이후에 배
정부는 방역상황의 변화와 여러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초 3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거리두기 조치를 앞당겨 조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누적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방역상황, 각계 의견수렴 결과 등에 따른 조치이다.이에 따라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이번주 토요일 5일부터 즉시 시행한다. 영업장 운영시간은 현재 1·2·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22시 운영시간 기준을 2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2021년 12월 이후 주간 단위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전 연령 주간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12월부터 감소 중이며, 1월 첫 주까지 증가했던 60세 이상 연령대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2월 23일 밝혔다. 2021년 12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은 0.38%~0.5%, 치명률은 0.18~0.21%로 델타 변이(연령표준화 중증화율 1.4%, 치명률 0.7%)에 비해 약 1/3에서 1/4 낮게 나타났다.60대 이상 연령군에서도
2월 19일부터 모든 시설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로 조정된다. 이 외 사적모임 제한 등의 모든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적용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월 18일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발표하고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한시라도 덜어주기 위해서 내일(19일)부터 즉시 시행하는 것이다. 자영업·소상공인에게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며 의견수렴과 숙고 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같은 조정에 따라 유흥시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 “전파력이 강한 반면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에 맞게 속도와 효율을 높여 고위험군 관리에 역점을 두고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월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과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의료 대응 여력을 유지해 나간다면 성공적으로 이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에 총력으로 대응하기
우리나라는 1월 3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하여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확진자 50.3%, 해외유입 97.5%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고,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으로 높았다. 현재까지 국내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다.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증도를 평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하 추진단)이 1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대비하여 2차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3차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군을 대상으로 3차접종 후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 3개군에서 모두 3차접종 후 2~3주 경과 시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28.9배 증가하였고, 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뿐만 아니라 18~59세 연령층도 3차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점유율이 전주 4.0%에서 12.5%로 급증하여 빠른 우세종화 진행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다.특히, 전체 확진자 중 20~59세 연령층의 비중은 12월 2주 42.3%에 비해 1월 1주 57.5%로, 최근 5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