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서는 7월 14일(일)까지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STEVEN HARRINGTON: STAY MELLO)》를 개최한다.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은 캘리포니아의 풍경과 문화가 스민 작업 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의 이면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고민했던 삶의 균형, 불안, 잠재의식 등에 대한 사색이 담겨있다. 잠재의식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멜로’와 야자수를 모티프로 한 ‘룰루’가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2024년 1월 28일까지 개념 미술의 대가 로렌스 위너(Lawrence Weiner, 1942-2021)의 개인전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작가 타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자 아시아 최초의 개인전이다.로렌스 위너는 1942년 뉴욕 브롱크스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뉴욕과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작업했다. 로렌스 위너는 칼 안드레(Carl Andre), 로버트 배리(Robert Barry), 댄 플라빈(Dan
티모시아트는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변대용·전영진의 2인전 《Sweet Natureland》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환경과 자연적 소재를 독자적인 시각언어로 담은 회화와 조각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폭염, 가뭄, 한파, 생태계 교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적 위기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회적 현안으로 주목받는다. 위중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간접적이지만 호소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예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두 작가는 부드럽고 우회적으로 환경적 위기를 시사한다. 또한 밝은 색감 및 단순화된 방식으로 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7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최근 20년간의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회화와 조각을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특히 2000년 이후 제작된 작품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총 7개 전시실에서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회화와 사진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는 4월 30일(일) 까지 고미술 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 2(Beyond Folding Screens 2)’를 개최한다. 조선시대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우리 병풍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조선, 병풍의 나라 2'는 지난 2018년 개최된 ‘조선, 병풍의 나라’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병풍 전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제작된 병풍들의 미술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새기며,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다양한 미감을 관람객들에게 전한다. 전시는 사용 및 제작 주체에 따라 민간 병풍과 궁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지난 3월부터 개최한 현대미술 기획전 《안드레아스 거스키》이 오는 8월 14일 종료된다. 독일 태생의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이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사진전이다.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현대미술을 감상할 기회이다. 전시를 보면 우선 작품의 압도적인 크기에 놀라게 된다. 현대 문명의 특징인 거대함을 그에 걸맞는 사진 크기로 구현하여 우리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