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꾸준히 대응해 온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백두산 명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3월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로운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다.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땅에 속하며, 다만 천지는 약 54.5%가 북한 쪽이다.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지난 2003년엔 중국이 백두산을 '중화 10대 명산'으로 지정해 '창바이산'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홍보해 왔다"라면서 “이번
무등산 정상이 57년 만에 광주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1966년부터 군사시설로 일반인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았다.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무등산 정상 인왕봉을 상시 개방했다.상시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 옆을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390m 왕복코스이다. 탐방로 폭은 1.8m로 탐방객들이 오가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서석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권은희 국회의원, 강수훈·명진·이명노·김용임 시의원, 공군 및 국립공원 관계자, 시민 등 5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원형의 현무암 주상절리와 18m 높이의 절벽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는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이곳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장산 계곡물이 모여 폭포를 이루고 협곡을 지나 한탄강에 이르는 지형이 가히 일품으로 빼어난 조화를 이룬다.재인폭포라는 이름은 줄을 타는 광대 재인(才人)과 그 아내에 얽힌 애틋한 사랑의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이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발행된 지도와 연
50만년의 시간이 빚은 청정의 자연생태와 유구한 역사가 넘실대는 ‘한탄강’이 우리나라 네 번째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경기도는 6월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고 7월 8일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은 한탄강이 흐르는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이에 따라 화적연,
환경부는 11월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나라 제주도에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ㆍ훈련센터‘를 설립한다는 안건이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생물권보전지역 등 4대 국제보호지역을 포괄적ㆍ통합적으로 다루는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에 속한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를 유치하게 되었다.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는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연구ㆍ훈련센터로 교육, 과학, 문화 등의 분야에서 유네스코 사업 이행에 기여한다.이곳에 속한 센터는 전
‘한ㆍ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을 통해 중국 청소년대표단이 7월 1일(월)부터 7월 6일(토)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한ㆍ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2004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이 정부 공식 초청으로 상호 방문해 문화교류 등을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중국 측 사정으로 2016년 잠정 중단되었다가 2018년 2년 만에 재개 되었다.중국 청소년대표단의 주요 일정은 ‘미래’, ‘역사’, ‘자연ㆍ환경’, ‘희망’ 등 매일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한국 대학생과의 교류, 청소년 시설 방문, 역사ㆍ문화 체험, 기관 방문, 산업
6월 19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강원도 접경 지역(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ㆍ고성)과 경기도 연천군 전역 등 강원ㆍ연천 일대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Man and Biosphere Programme)이란, 생태계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색을 목적으로 하는 유네스코 정부간 프로그램이다.‘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은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ㆍ고성 등 강원도 5개 군의 민통선지역 등 비무장지대에 접한 18만 2,815ha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설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설 연휴 가볼 만 한 내 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을 추천했다.‘설 연휴 가볼 만 한 내고향 생태휴양지역 10곳’은 ▲안산 대부도 해솔길 ▲철원 비무장지대(DMZ) 철새평화타운 일원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괴산 산막이옛길과 괴산호 ▲청송 지질공원 ▲무등산권 지질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백담사 일원 ▲소백산국립공원 희방사 계곡 ▲지리산국립공원 대원사 계곡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영산도 명품마을이다.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대부해솔길은 해
강원국학원(원장 전현선)은 2018강원도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강원국학운동시민연합과 함께 11월 17일 베니키아 춘천 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제2회 강원도 선도문화 학술대회를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춘천 중도 유적 발굴 이후 적지 않은 학술대회 및 시민강좌가 개설되었고, 그 과정에서 만주지역사와 한반도 중부지역사와의 관련성 문제가 주된 이슈로서 제기되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국학원에서는 만주지역, 특히 백두산 지역사와 한반도 맥국사의 상호 관계, 또 최근 동북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사무국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인 강원도 5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및 연천 전역, 제주도 전역 등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진한다고 10월 1일 밝혔다.1971년 출범한 MAB(Man And Biosphere programme)는 생태계보전과 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색을 목적으로 하는 유네스코와 정부 간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 BR) 사업을 비롯하여 생물다양성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 훈련, 교류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