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동물과 인간, 환경의 권리를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해 온 제인 구달 박사의 신작, 《희망의 책: 희망의 사도가 전하는 끝나지 않는 메시지》(변용란 옮김, 사이언스북스, 2023, 360쪽)가 출간되었다.《희망의 책》은 글로벌 아이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서 최재천 교수가 “제인 구달 희망 시리즈의 마침표이자 느낌표!”라고 표현한 바로 그 책이다. 1934년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본머스에서 자란 제인 구달은 1957년 케냐 방문 중에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를 처음 만난 이후 1960년 곰베 침팬지를 관찰하러 떠
1편 ‘훈민정음, 한복, 팔만대장경…한국의 보물, 세계에 알리는 소리꾼’에서 계속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국악그룹 ‘비단’은 세계 최초로 한국 3보사찰인 법보종찰 해인사를 뮤직비디오 담아 올해 정규앨범 5집 ≪출두가≫를 내놓았다. 총 6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불국사와 수원화성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담았을 뿐아니라 중국 동북공정 대응, 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국민의 바람 등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죠?김지원(타악) 가야산 해인사는 원래 문화 콘텐츠로 촬영 허가를 내
한국의 문화유산을 노래하는 퓨전 국악그룹 (김수민/보컬, 김지원/타악, 김가윤/대금, 신서영/가야금, 서재원/해금)은 생부(生父)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애절한 그리움을 담은 국악 발라드곡 ‘사도가’를 발표했다.‘여수 밤바다’의 편곡자 배영준 작곡가가 만든 이번 작품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正祖, 1752~1800)가 아버지의 묘가 있는 수원의 현륭원으로 행차할 때 잠시 머물렀던 행궁인 ‘용양봉저정’(龍驤鳳䎝亭)을 소재로 제작하였다.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의빈 성씨 덕임의 인생과 정조와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사극 ‘옷소
변한과 가야의 성립과는 어떤 관계일까? 광개토왕의 남정을 가야사의 시기구분으로 보는 것은 정당한가? 국정과제의 하나인 가야사 연구와 관련하여 가야의 기원과 시기구분, 국가적 성격, 주변국가와의 관계 등 쟁점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상고사학회가 공동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가야사 기획학술심포지엄-문헌과 고고자료로 본 가야’를 개최한다.첫날인 21일 ‘가야사와 가야고고학의 연구 경향’을 주제로 강동
세계문화유산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과 공동기획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남북의 소중한 세계문화유산’ 국제학술심포지엄을 6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이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模寫圖)’(북한 제작)를 박물관과 함께 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문화유산 고구려 고분벽화가 갖는 가치와 의미를 조명했다.고구려 고분벽화 전문 연구자인 울
오늘은 지난 칼럼에서 소개했던 2권을 소개하려 한다. 1권 ‘현실편’에서는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 보수와 진보의 구분을 '세금과 복지'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명쾌하게 풀어내었다. 이미 다 아는 것 같지만 막상 설명하기는 좀 모자란 듯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주는 유용한 교양서라고 생각해서 필자도 적극 추천한 바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봄꽃 나들이 탐방객을 위해 3~4월 국립공원 내에서 볼 수 있는 봄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 장소를 20일 공개했다.공단은 봄꽃을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해상국립공원의 도서 지역을 추천했다.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인 동백꽃은 3월 중순에 만개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지심도와 내도의 동백나무 군락,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거문도와 보길도 등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성배)은 상설전시관 2층 '조선의 국왕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10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상설전시관의 노후 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유물 감상에 최적화된 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작년 10월부터 조선의 국왕실을 개·보수하고 전시구성도 새롭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2년 4월 10일 사람들이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엄청난 크기의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발,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출발 전부터 크기는 물론이고 초호화 내부 시설과 첨단기술로 이루어진 건조방식, 탑승객들의 면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됐던 이 배는 뉴욕에 도착하기 며칠 전인
태양이 작열하는 7월 17일 일요일 아침.부산시 초읍 성지곡 수원지에서 부산 시민 걷기대회가 열렸다.출발지로 가던 도중 '세상을 이롭게 홍익정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요!'라고 쓰여진 문구를 달고있는 글로벌리더 청소년 봉사단을 만났다. 이 청소년 봉사단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정신으로 사랑의 기 에너지를 전하는 러브핸즈를 하고있었다. 요즘 TV와 컴퓨터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