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낸 것으로 평가받는 연극 〈클로저〉(제작 ㈜레드앤블루)가 국내에서 8년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연극 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가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오는 4월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르는 연극 는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을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 시대와 발맞추어 새로운 변화를 여러
한국 영화의 거장 정지영 감독의 영화 인생 4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2023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2023 LEAFF)에서 열린다. 정지영 감독의 대표작 8편을 유럽에 소개하고, 지난 40년 동안 영화로 세상과 밀접하게 소통해온 감독의 영화 인생을 영국에서 되짚는 최초의 자리다.영국 런던에서 10월18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런던아시아영화제(집행위원장 전혜정)가 ‘정지영 감독 회고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지영 감독의 영화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영화제 기간 중 부천시 궁도장에서 심사위원단 대상으로 한국 궁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정지영 BIFAN 조직위원장, 신철 BIFAN 집행위원장, 전혜정 BIFAN 페스티벌 컨설턴트 겸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BIFAN 심사위원 리치 클린(런던영화비평가협회 회장), 키에르-라 재니스(세브린 필름즈 프로듀서), 리나 다마얀티(자카르타 필름위크 집행위원장), 굴나라 아비키예바(카자흐스탄 영화평론가)과 정규완 경기도 궁도협회장, 최도영 부천시 궁도협회장을 비
천명관의 《고래》가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올 상반기 한국문학이 유력 국제 상 수상과 입후보가 이어지고 있다.영미권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국제 더블린 문학상, 만화계 아카데미 상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아이스너 상 등 유력 국제 상에 8건 입후보했다.《고래》는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이하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라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학 작품이 부커상에 입후보한 것은 한강 《채식주의자》(2016)와 《흰》(2018), 황석영 《해질 무렵》(2019),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2022),
〈다음 소희〉가 제26회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과 동시에 정주리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감독 정주리, 출연 김시은, 배두나.〈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간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북미 최고의 장르 영화제로 손꼽히는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그동안 , 등 다양한 한국 웰메이드 작품들이 초청된 권위 있는 영화제이다. 특히
별거하는 아내에게 연인이 생겼다. 아내와 관계 회복이 가능할까? 남편과 아이들을 떠나 새 연인에게로 갈 수 있을까? 사랑하는 여자와 그 아이들까지 품는다면? 서로의 마음을 반드시 갖고 싶은 세 연인의 사랑할수록 위험해지는 트랜스픽싱 로맨스 가 오는 10월 14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는 제36회 선댄스영화제 넥스트 이노베이터상을 비롯, 제44회 애틀랜타국제영화제 베스트 네러티브상,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존 카사베츠상, 제45회 클리블랜드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제7회
오직 상승과 확장을 향한 탐욕만이 가득했던 19세기 미국 서부개척시대에 피어난 따뜻한 우정을 그린 영화 가 11월 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영화 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노미네이트, 제86회 뉴욕 비평가협회상(NYFCC) 작품상 수상을 비롯,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4회 수상 및 143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걸작이다. 는 19세기 기회의 땅 미국에서 유대인 ‘쿠키’와 중국인 ‘킹 루’가 만나 마을 젖소의 우유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칸영화제 역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한 수상으로 손꼽혔다. 2021년 캉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 이야기다. 이 영화가 마침내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는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괴물 같은 걸작.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11월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한 의 메인 포스터는 파격적이고 컬러풀한 색감과 감각적이면서도
영화 ‘더 파더’가 4월 26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각색상 2관왕을 차지했다.영화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올해의 마스터피스. 기억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80대 노인 ‘안소니’ 역을 맡아 어긋나기 시작하는 기억으로 인해 일상에 혼란과 불안을 겪으며 사랑하는 딸과 자기 자신까지 의심하게 되는 한 인물의 내면을 경이로운 연기력으로 표현해 낸 안소니 홉킨스는 제93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윤여정은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한 아시아 최초의 배우가 됐다.올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한국 기준 4월 26일(월) 오전 9시,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개최되었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