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 예술축제인 제45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가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공식선정작 8편을 뽑았다.공식선정작 8편의 내용을 소개한다.1. 극단 김장하는날 (5. 31. ~ 6. 2.)“양잠을 장려하기 위하여 왕후가 친히 누에를 치는 것을 친잠이라 한다.궁궐 깊은 곳 친잠실에서 밤마다 여자의 비명소리가, 흐느낌이, 대나무 숲 사이로 바람소리를 타고 흘러나온다. 고통에 사무친 소리가...”윤과 동은 수년 간 편지로만 속마음을 전해 오며 일 년에 단 한 번 단옷날 만나는 동무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기대되는 국내영화 4편이 개봉한다. 따뜻한 감성을 살려줄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와 ‘소풍(감독 김용균)’, 복불복 블랙코미디 ‘아네모네’(감독 정하용), 범죄추적극 '데드맨(감독 하준원)'이다.인류애 풀충전 감동 코미디 ‘도그데이즈’…윤여정‧유해진‧김서형‧김윤진‧정성화‧이현우‧탕준상‧다니엘 헤니 출격영화 ‘도그데이즈’는 단순히 좋아하고 귀여워하는 것을 넘어 가족이자 인생의 단짝이 된 반려견 ‘차장님’, ‘완다’, ‘스팅’을 둘러싸고 다양한 성격의 커플들이 한 동네에서 얽히고설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감동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4년 첫 번째 사서추천도서로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불타는 작품》,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시대예보》, 《2024 AI 트렌드》 등 8권을 발표했다.인문예술 분야에서는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와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두 권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데버라 워런 지음, 홍한결 옮김, 윌북, 2023)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추천 글에서는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쥔 연극 〈아트(ART)〉(원작 야스미나 레자, 역 홍서희)가 2024년 새해를 맞아 12인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돌아온다.연극 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대표작으로 현재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35개 나라에서 공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초연된 이래 재공연을 거듭하며 엄청난 수의 관객을 끌어모았다.연극 는 오랜 시간 이어온 세 남자의 우정이 가장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친구가 하얀색 단색 그림을 거액을 주고 구입한 사건을 둘러싸고 와해하고
프로젝트 그룹 ‘뾰족한 상상뿔’의 (윤색/연출 김관, 공동창작 모형주, 안병준, 이혜림)가 제6회 일번출구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며 첫 작품으로 9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5일간 한성아트홀에서 상연된다.연극 는 2022년 초연 당시 연출과 배우들이 8개월 간 주변 캐릭터를 조사하고 그들의 삶에 미친 근현대사의 흐름을 재구성하며 공동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학벌과 취업, 젠더 이슈와 경력 단절, 차별과 단절, 불통과 부정 등 어두운 주제와 풍자로 인해 단순한 비극이라고 예상할 수도 있다. 그러
아트나인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8월 20세기 가장 위대한 천재 아티스트이자 영화 역사상 최고의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대표작 10편, “2023 찰리 채플린 특별전”을 선보인다.아트나인은 찰리 채플린의 삶과 영화를 깊이 알아갈 수 있는 대표작 10편을 엄선하였다.‘찰리 채플린 특별전’의 첫 포문을 여는 상영작은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 (1921) 이다. 지독한 가난을 겪던 찰리 채플린의 실제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힘든 현실에서도 유쾌하게 살아가는 찰리의 모습으로 삶의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명작이다.두
창작집단 상상두목은 연극 〈다른 여름〉을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달 동안 CJ아지트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한다.연극 〈다른 여름〉은 제42회 서울연극제 희곡상 수상작으로, 2021년 초연 당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를 핸드볼 경기장으로 구현하며 실제 스포츠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CJ아지트 대학로 소극장의 강점을 살려 무대 4면을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 구성과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라이브 드럼 연주, 인물들의 절제된 다이나믹으로 공연성을 한층 강화하여 관객을 만날 예정
프로젝트 뉴 플래닛이 연극 〈Let’s Go To My Star 시즌 2〉를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쿰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90년대생의 감각으로 동시대의 문제를 진단하는 ‘프로젝트 뉴 플래닛’의 유토피아 실험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프로젝트 뉴 플래닛 최아련 대표는 "〈Let’s Go To My Star〉시리즈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스트서사극’이다"며 "전통적 서사에서 벗어난 스토리텔링, 형이상학적 움직임, 노래와 춤, 대중문화, 인터넷 밈(mem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대표 레퍼토리 공연부터 워크숍, 신작발표까지 2023년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먼저 대표 레퍼토리인 연극 으로 2023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연극 은 1980년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는 상상으로 전개되는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19년째 매년 공연하는 장수 연극이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되어 5월 전남문화재단 남도소리울림터에서, 12월 양구문화재단 양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공연한다. 축구 연극 를
공연창작집단 ‘프로젝트 뉴 플래닛’이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신촌극장에서 공연하는 (작/연출 최아련 예술감독)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포스트서사극’, 레트로퓨처- 블랙코미디이다. 프로젝트 뉴 플래닛은 전통적 서사에서 벗어난 스토리텔링, 형이상학적 움직임, 노래와 춤, 인터넷 밈(meme)과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작품은 2021년 초연 발표와 2022년 프린지페스티벌 참가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재연으로 신촌극장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