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우스 로팍 서울(용산구 한남동)에서는 3월 9일(목)부터 4월 15일(토)까지 스페인의 저명한 현대미술작가 미구엘 바르셀로(Miquel Barceló)의 개인전 ⟪그리자유: 빛의 연회장(Grisailles: Banquet of Ligh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해양생물과 꽃, 그리고 뼈가 되어버린 생물들로 구성된 ‘연회’ 회화들이다. '연회' 회화는 작가가 최근 몰두하고 있는 대형 정물화 연작으로, 중세 화가들이 사용했던 기법인 그리자유(grisaille)로부터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다. 그리자유는 단색조의 색을 사용
지난 2월 26일 영면에 든 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관련 도서들이 역주행하여 베스트셀러 순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공서도관 대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보문고가 집계한 4월 셋째 주(4. 13 ~ 4. 19.)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 종합 7위에 올랐으며 인문분야에서는 1위를 지켰다. 또 인문분야에서는 4위에 《거시기 머시기》, 18위에 《메멘토 모리(이어령 대화록 1)》가 올랐다. 특히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이어령 장관이 영면한 무렵인 2월 마지막 주(2. 23 ~ 3. 1) 인문 분
인천 최초로 3개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연극 ‘달려라, 아비’가 포스터와 함께 3인 3색의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 ‘달려라, 아비(도서출판, 창비 2005)’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달려라, 아비’는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택시 운전을 하며 자식을 길러낸 어머니와,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그려내는 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문화예술회
갤러리도스 '기다림의 가운데' 기획 손수정 작가의 개인전 ‘The Unrecognized'이 1월 27일(수)부터 2월 2일(화)까지 갤러리도스(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에서 열린다.손수정 작가는 이번 개인전 ‘The Unrecognized’에서 죽음을 소재한다. 왜 죽음일까. 손수정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설명한다.“나에게 죽음은 뜬구름과 같다. 하지만 가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를 보며 그때서야 삶과 그 끝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마저도 잠깐 의식하고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첫 번째 마스터피스 가 8월 19일 재개봉을 기념해, N차 관람을 제대로 유발할 놀라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무수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고도의 완벽을 향한 그의 집요한 디테일은 첫 번째 마스터피스 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동생 조나단 놀란과 함께 각본을 쓰고 손수 메가폰을 잡은 데 이어 직접 목소리 연기로 더빙까지 도전한 것이다. 그의 더빙은 극 초반부 ‘레너드’(가이 피어스)와 ‘테디’(조 판토리아노)가 서로 몸싸움
[영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그 시간, 그 장소에 나와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에 빠진 것일까. 아니면, 그때 거기가 아니었더라도 나와 당신은 결국에는 만나 사랑에 빠질 운명이었던 것일까. 내가 당신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운다면, 우리는 평생 모르는 사람인 채로 살게 될까.'특정 기억 삭제’를 소재로 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
노부부의 사랑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다. 진모영 영화감독이 제작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그것이다. 외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다.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가 눈싸움하고 물장구를 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은 나이 듦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게 한
#1 황폐해진 지구, 땅이 아닌 하늘을 보다머지않은 미래, 지구는 인간에게 그리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병충해로 인해 이미 밀을 비롯한 많은 식량이 전멸했다. 남은 것이라고는 옥수수뿐이지만 이 역시도 곧 멸종하리라 예상된다. 심각한 병충해는 식량 수급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다. 병충해로 인해 공기 중 질소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한다. 굶
지난 2010년 삼성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느끼는 직무 스트레스가 OECD 국가 중 최고수준이라고 발표했다.직장인들의 스트레스는 개인의 몫으로 남겨야 할까? 아니면 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회로 봐야 할까?이에 대해 HSP컨설팅 유답(대표 우종무)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열린 ‘힐링캠프 공개강좌’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