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문화원은 제7회 세계 이탈리아 요리 주간(11월 8일 ~20)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은 매년 11월 셋째 주에 열리며, 이번 세계 이탈리아 요리 주간 주제는 "즐거움, 지속 가능성 및 혁신:사람들의 건강과 지구 보호를 위한 이탈리아 요리의 재료".요리 및 음악: 스테파노 파리노(플루트)와 프란체스코 파리노(바이올린)가 작곡한 듀오 파리노(Duo Parrino)의 콘서트를 11월 14일 개최하여 음악과 요리가 만났다. 이는 훌륭한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좋은 음식을 사랑하는 로시니(Gio
“무엇을 먹는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 수 있다” 19세기 프랑스 법률가이자 의사로, 맛의 생리학에 관한 유명한 책의 저자인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은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의식주 모두 중요하지만,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 바로 하루 세끼마다 접하는 식생활이기 때문이다. ‘만병통치 나무’로 일컫는 황칠에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식생활 어떻게 즐길까?황칠발효식초우리 몸의 70~80%는 물. 매일 매일 우리 몸에 쌓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청량음료, 탄산음료를 대신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건강음료로 황칠발
청태전(靑苔錢)은 삼국시대부터 장흥 등 남해안 지방을 중심을 발달한 발효차이다. 발효과정에서 푸른 이끼가 생겨 흡사 엽전처럼 생겼다고 해 ‘청태전(靑苔錢)’으로 불렸다.오래된 역사에도 청태전은 보성과 하동지역의 녹차에 밀려 알려지지 않은 채 일부 소규모 농가에서 어렵게 명맥을 이어왔으나 그나마 수익성이 없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었다.위기의 청태전을 살려내기 위해 나선 사람이 장흥 소재 영농법인 ‘장흥청태전’ 장내순 대표이다.장 대표는 먼저 불모지 같던 야생차 서식지를 지역농가와 협력해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칡넝쿨과 잡초를
이미 출간된 책의 표지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어 다시 출간하는 일을 출판계에서는 ‘리커버(recover)’라 한다. 패스트푸드와 상대되는 말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만들고 먹는 음식을 ‘슬로푸드(slow food)'라 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새말모임을 통해 선정한 우리말 대체어는 각각 ‘새표지’와 ‘정성 음식’이다. 최근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사용의 증가와 전문분야별, 세대별 언어의 단절을 막고 어려운 용어로 인한 정보 소외가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이외에도 관광용 2층 버스와 같이 버스나 트레일러 등의 좌석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힐링푸드의 대중화 및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제3차 산림약용자원의 힐링푸드 소재화 연구 포럼'이 10월 8일 개최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경북 영주시)에서 개최된 이번 연구 포럼에는 국립산림치유원, 영주시청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반영된 이번 포럼은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건강ㆍ치유 분야의 현장 사례 분석을 통해 힐링푸드의 대중화 및 확산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현장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국제슬로푸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는 5일,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교육장에서 '나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먹거리 로푸드(RAW-FOOD) 특강'을 진행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부산지부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특강은, 로푸드 강사로 활동 중인 정재윤 씨가 진행하였으며 로푸드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 후, '아보카도 스프'와 '케일쌈'을 함께 만들어 보았다.정재윤 강사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상은 불필요한 생각과 감정을 비우고, 자기 자신을 바라
우리는 하루하루 음식을 섭취하면서 그 음식의 맛을 느낀다. 음식 고유의 맛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단맛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내게 하는 원초적인 맛으로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가 이 부류에 속한다. 쓴맛은 독성을 판단하게 하는 맛으로 먹어야 되는지 아니면 버려야 되는지를 구별하게 하는 맛이다. 짠맛은 우리가 힘이
3대 문명병으로 불리며 실제 사망 원인 1, 2,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암과 심장병 그리고 당뇨병은 지난 1세기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바로 현대인들의 식생활 변화다.생각해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의 밥상 차림도 많이 달라졌고, 간식이나 외식으로 접하게 되는 먹거리 역시 큰 변화가 있었다. 그중 크게 자각되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완도 청산도에 있는 '느린섬 여행학교'가 청산도를 대표하는 관광휴양시설로 주목받고 있다.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www.slowfoodtrip.com)는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가르쳐 주는 공간이란 뜻으로, 2009년 폐교된 청산중학교 동분교를 2012년 홍보관, 슬로푸드 체험관, 숙박동 등을 갖춘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