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력 치료제 후보로 꼽히는 니클로사마이드가 오미크론에 기존 항바이러스제보다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정부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현대바이오는 1월 27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세포실험을 통해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및 세포독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변이에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확인한 것은
코로나19 치료제 1위 후보 약물인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Niclosamide)의 최대 걸림돌인 낮은 흡수율 문제를 국내 바이오기업이 해결했다.코로나 사태 이후 니클로사마이드는 코로나19 치료용 후보약물로 주목을 받아왔지만, 위 등 내장에서 흡수가 거의 되지 않는 약의 특성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효과가 뛰어남에도 국내외 제약사들이 경구제보다는 주로 주사제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니클로사마이드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해, 이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약물을 개발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각) 글로벌 최상위 그룹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여러 곳이 참여한 선정평가(bid defense)결과, 미국 내 COVID-19 백신·치료제 임상 수십 건을 주도하는 PRA(PRA Health Science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PRA가 EC-18의 CRIOM(항암화학방사선치료로 인한 구강점막염) 임상시험을 수탁받아 연구 데이터들을 축적하여 이번 COVID-19 임상 시험까지 담당한다면 시간과 비
전 세계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응할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례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중심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3상 진행 중인 가운데 라이벌대학인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도 지난 8월 26일 백신개발 대열에 뛰어들었다.국내는 9월 1일 기준 총 22건의 임상시험이 이미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으로 치료제가 20건, 백신 2건이다.치료제 중 5건은 임상시험이 종료되었는데, 렘데시비르 3건,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다.코로나19관련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은 치료제 15건, 백신 2건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제5차 회의 개최정부는 8월 21일(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내·외 개발 동향 및 지원대책 추진현황,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 계획,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예방 접종 전략 등을 논의하였다.이번으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공동위원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및 관계부처 차관,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이날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각)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물질 'EC-18'의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미 FDA 임상2상은 코로나19 감염성 폐렴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을 진행한다. 환자 30명에게는 'EC-18'과 표준치료제를, 나머지는 위약과 표준치료제를 투약해, 경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EC-18'이
세계적 대유행 초기 여름철이며 확산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했던 코로나19의 위세가 높다. 올해 늦가을 재유행하게 된다면 일반적인 독감(인플루엔자)와 구분이 어렵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걸리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정부는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의 국내 공급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현재 특례 수입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의 지속적‧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24일 수입품목 허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지난 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발생현황을 브리핑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교묘하고 교활하다’”고 표현했다.최근 미국 듀크대와 로스앨리모스 국립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30%가량 돌연변이이고, 전파력이 최대 6배까지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해외학술지 '셀(Cell)'에 실었다.이런 돌연변이를 통해 전파력은 매우 높은데 그렇다고 중증도나 치명률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유행의 크기를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7월
렘데시비르 주사,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액제 등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등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거나 재난대응 또는 응급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38개를 추가해 국가필수의약품을 기존 403개에서 441개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 보면 안정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지정하는 의약품이다.이번에 추가된 의약품으로는 코로나 19 치료제 3개를 비롯해 심폐소생 시 사용되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7월 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 결정 후,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하여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도입물량 등은 계약조건에 따라 비공개하지 않았다.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이다.질병관리본부는 7월까지는 무상공급 물량 확보를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