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갤러리 기획전 《떠나보낸, 함께 살아가야 할》展은 인류의 활동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세상을 떠나간 동물들과 그러한 비극적 역사를 멈추고 함께 살아가야 할 동물들을 갤러리로 초대한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산업 혁명이 시작된 19세기 이래 가속화되어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생명 종의 감소가 운석 충돌, 대규모 화산폭발 등이 초래하는 ‘대멸종’에 준할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다른 생명의 멸종을 초래하는 환경파괴는 인류에게도 위기가 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지구라는 한배를 탄 동료이고, 가장 목소
“AI시대는 새롭게 직업을 창조하는 창직(創職)시대입니다. 모범생 아닌 모험생이 되어야 합니다.”예측하기조차 어렵게 급변하는 AI(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청소년 교육과 미래형 인재양성의 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은 매우 높다.지난 8일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정말 무엇이 필요할까?’를 주제로 교육전문가 멘토를 초청해 《온라인 멘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는 학부모와 청소년, 교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첫 발표자로 나선 교육분야 베스트셀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700만 년이라는 긴 인류 진화의 여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획특별전 '호모 사피엔스 : 진화∞ 관계& 미래?'를 5월 18일(화)부터 9월 26일(일)까지 개최한다. 호모사피엔스의 진화 과정과 다른 생명종과의 ‘공존’이라는 화두를 통해 나와 인류, 환경 등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진화적 관점에서 본 인간 존재의 의미와 진화 과정에서 맺어 온 다양한 생물종과의 관계를 화석 자료, 고고 자료 등 700여 점의 전시품과 영상으로 풀어냈다.전시는 '프롤로그: 진화를 이
신종코로나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류 전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외의 소식 하나를 접하게 되었다. 올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코로나19로 인해 3주 정도 늦추어졌다는 것이다.지구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란 인류의 생태자원 수요량(생태발자국)이 그 해에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자원의 양(생태용량)을 넘어서는 날을 말한다. 초과의 날 이후 소비하는 생태자원은 미래세대가 사용할 것을 당겨쓰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인류는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것보다 60퍼센트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는 지금의 자원
지구에는 현재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지구에 생명체는 언제부터 살았을까. 우리 인류는 언제까지 지구에 살 수 있을까. 생물이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은 어떻게 변했는지, 그 변화 속에서 생존을 위해 어떻게 적응하며 진화했을까. 약 46억 년이 지난 현재 지구 시스템 내에서 생태계를 이루며 서로 유기적으로 조직된 정교한 체제 하에 적응해 살고 있는 생물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특히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슬기로운 삶을 모색하는 지구 생명의 역사 여행을 떠나 보자.생물학자들은 지구에 사는 생물을 크게 5계와 3영역의 분류 체계로
우리 인류는 지구에서 얼마나 살아갈 수 있을까. 대다수의 사람은 지구의 멸망과 인류의 멸망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 중심의 편협한 생각에서 비롯되었겠지만, 지구 환경변화로 인류가 멸종하더라도 지구의 멸망은 없다. 지구의 역사 연구 결과 지금까지 생존했던 지구 생명체의 75% 이상이 멸종하는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으며, 과학계 일부에서는 현재 지구에 6번째의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멸종 가능성을 검토한 7만2000여종 가운데 29.4%인 2만2400여종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