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과 한국역사연구회(회장 여호규, 한국외대 교수)가 9월 11일(금) “개경과 한양의 의례공간을 통해 본 고려와 조선의 국가체제”라는 주제로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남북한 역사도시 비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역사연구회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남북교류 활성화와 역사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남북한 역사도시 비교 학술회의”를 개최한다.남북 역사학계는 2007년부터 12년간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조사’를 진행하고, 2013년에는 ‘개성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이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하게 주민이 거주하는 파주 대성동 마을 남쪽 구릉일대에서 구석기 시대 뗀석기 2점이 발견되었다. 재질은 규암으로 사냥이나 유기물에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찌르개’와 자갈돌이나 모난 돌의 가장자리 일부를 떼어내 날을 세운 ‘찍개’류의 깨진 조각으로 추정된다.찌르개의 전체 형태는 마름모꼴이며, 큰 몸돌에서 떼어낸 돌조각인 ‘격지’를 이용하여 제작했다. 석기의 길이 축을 중심으로 양쪽 가장자리 날 부분을 잔손질하여 대칭을 이룬 날을 제작했다. 석기가 수습된 지역은 주변 일대보다 지대가 높은 구릉
고려시대 수도 개경의 궁성 ‘만월대’ 남북공동조사 12년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고려사학회와 공동으로 15일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 ‘고려 도성 개경 궁성 만월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한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덕수궁 선원전 터에서는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시가 연계하여 진행 중이다.남북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에 걸쳐 황해북도 개성시 송악동 일원에 위치한 개성 만월대를 공동조사 했다. 이를 통해 왕실의 제사공간인 경령전, 정무공간인 건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덕수궁 선원전터에서 개성 만월드 남북공동발굴조사의 12년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회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을 개최한다.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고려 황궁 만월대는 고려황제와 왕조를 상징하는 정궁(正宮)으로, 470여 년간 지속되다가 1361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북한국보유적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2013년 제3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올해는 918년 고려 건국 이후 개성을 ‘개경’
대일항쟁기에 고구려 고분 발굴 당시 석실 내부를 기록하는 수단으로 벽화를 모사하였다. 광복 이후 남북이 분단되면서 북한 정권은 역사적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해 문화유적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고구려 고분벽화의 우수성을 강조하였다. 모사도 제작은 벽화의 보존과 북한 주민을 교화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모사도는 대일항쟁기에 제작된 모사도에 비해 벽화의 박락과 오염 상태 등이 매우 사실적으로 기록되었다. 모사와 복제가 거듭되는 과정에서 원본과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정교화 되
세계문화유산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과 공동기획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남북의 소중한 세계문화유산’ 국제학술심포지엄을 6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이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模寫圖)’(북한 제작)를 박물관과 함께 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문화유산 고구려 고분벽화가 갖는 가치와 의미를 조명했다.고구려 고분벽화 전문 연구자인 울
세계문화유산 고구려 고분벽화의 현황을 살펴보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과 공동기획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남북의 소중한 세계문화유산’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오는 7월 6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이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模寫圖)’(북한 제작)를 박물관과 함께 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문화유산 고구려 고분벽화가 갖는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다. 이번 국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올해 정책목표를 ▲ ‘문화유산 보존ㆍ전승 체계 고도화’ ▲ ‘문화재 분야 규제 합리화와 참여 활성화’ ▲ ‘문화유산 향유와 미래가치 창출’ ▲ ‘문화유산 교류와 환수ㆍ활용 내실화’로 삼고 정책성과 달성에 매진하기로 하였다. 문화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문화재 수리체계와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중요 문화재 맞춤
문화재청은 올해 정책목표를 ▲’문화유산 안전과 수리품질 고도화’ ▲’합리적 문화유산 보존체계 강화’ ▲’문화유산 미래가치 창출’로 삼고 ‘문화유산 안전과 수리품질 고도화’, ‘합리적 문화유산 보존체계 강화’, ‘ 문화유산 미래가치 창출’ 등 주요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유산 안전과 수리품질 고도화숭례문 단청 박락, 팔만대장경 일부 훼손 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