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2023년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매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올해 미술관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지역의 미술사를 아우르며 세계 미술의 현황을 공유하는 전시와 VR, AI 등 융복합을 활용한 전시 및 퍼포먼스 체험 전시 등 주요 사업과 운영 목표를 발표했다. 2024년 전남도립미술관은 지속적으로 지역의 작가를 소개하고, 세계의 미술 문화의 현황을 공유하며, 미래의 미술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융복합 활용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지역의 작가를 소개하기 위한 전시로 시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는 11월 26일(일)까지 젊은 작가들이 그려낸 비현실 예술에 주목한 전시 《자아(自我) 아래 기억, 자아(自我) 위 꿈》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983년부터 1996까지 태어난 MZ세대의 작가 19명의 약 180여 점의 회화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작가들이 드러낸 현실의 모습은 모호하고 불안하며, 꿈과 같이 비현실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사회의 혼란스럽고 두서없는 상태를 나타낸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초현실 작품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작가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
전남도립미술관(전남 광양시)에서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를 10월 29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故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이 보여준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이며,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기증작까지 43명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는 한국 근현대 작가들이 표현한 그림의 주제와 작가의
갤러리반디트라소(서울 성북구 성북로)에서는 한ㆍ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한ㆍ페루 대가와 현대 작가전, 시대를 그리다》를 9월 16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페루의 근현대미술의 대가인 페르난도 데 시슬로(FERNANDO DE SZYSZLO)와 한국 아방가르드의 시대상을 그린 故 박수근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필두로 페루의 알바로 수아레즈 베르티스(ALVARO SUAREZ VERTIZ), 호세 사보갈 (JOSÉ SABOGAL), 크리스티나 갈베스 (CRISTINA GALVEZ), 베누카 에바난 (VENUCA EVANAN),
박물관에서 인문학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온오프라인으로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3일부터 박물관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역사문화교실’ 2023년도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강좌 '제25기 가야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5월 11일, 30일 등 3회에 걸쳐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9월까지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해양과 관련된 콜로키움 ‘한자로 읽는 바다’를 진행한
대구미술관(대구광역시 수성구)은 5월 28일(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 《웰컴 홈: 개화(開花)》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한국 문화ㆍ예술의 지형도를 바꾼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고, 192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의 한 세기를 아우르는 한국 근현대미술 수작(秀作)들의 가치를 조명해 보고자 기획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이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4명 작가의 작품 81점을 모아 한자리에 소개한다. 이번 《웰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은 제4회 ‘혜곡최순우상’ 수상자로 미술사학자 최열을 선정했다.2016년 혜곡 최순우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정된 ‘혜곡최순우상’은 혜곡의 뜻과 정신을 기리고 계승해 온 인물을 발굴하여 수여한다.혜곡 최순우 선생(1916~1984,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품고 한국적인 것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탐구하였다. 박물관인으로서 문화예술수필가로서 다양한 전시와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과 폭넓은 소통을 위해 헌신하였다.이번 제4회 수상자로 선정된 최열 미
조각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가 9월 1일(목)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개막했다.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와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회고전은 조각, 회화, 공예, 건축, 도자 등 다방면에 걸친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 전모를 소개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또한 평생을 이방인으로 살았던 작가의 자유, 고독, 열정, 긴장이 동시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문신(文信, 1922-1995)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희영)은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예술원 1층 전시실에서 ‘2022년도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예술원은 지난 1954년 개원한 이래 미술 분과 회원 개개인의 활발한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1974년부터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미술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수집해 2022년 5월 현재 작품 총 128건을 소장하고 있다. 이러한 소장작품의 일부를 소개하는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예술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울미술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은 부모에게 서울의 동대문 을 가보길 권한다. 잔디가 가득한 야외공간에서 가족이 모여 어린이 영화와 디제잉 공연을 볼 수 있고, 건물 4층 높이의 대형 베어벌룬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DDP 공간 곳곳을 메울 베어벌룬은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다. 일명 ‘딜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