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수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화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 영역에서 공고한 위치를 다져왔다. 과거의 산수화를 기호와 기하학적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현대적 감성을 부여한다.그는 사람 모양을 단순화한 기호 ‘동구리’로 친숙한 작가이다. 작품 곳곳에 자리한 동구리는 둥근 얼굴에 항상 미소를 짓고 있다. 보름달처럼 둥근 얼굴의 동구리를 보면 과거 사대부들이 달빛 정취를 느끼며 몽유도원을 노래하던 풍경이 떠오른다.권기수 작가의 서울 마포구 연남동 작업실이 있는 마포의 강변에는 조선시대 담담정(淡淡亭)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1회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2, 이하 키아프)에 참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분청을 선보인다. 작년이 이어 키아프에 참가하는 공진원은 미술과 공예의 확장된 시각을 제시하고, 현대 공예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특별전을 기획했다.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강신재(보이드플래닝 대표) 감독은 《우리 산수 담은 분청》이라는 주제로 청자, 백자와는 다른 분청의 분방한 미감에 주목한다. 참여작가는 이수종, 박래헌, 이강효, 최성재, 허상
금색을 배경으로 오방색 나무가 각각 한 구루씩 화면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 네 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아뜰리에 아키에서 7월 12일 개막한 권기수 작가의 개인전 〈The Universe in the Golden Eye〉의 모습이다. 권기수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화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 영역에서 공고한 위치를 다져왔다.이번 전시는 2019년 이후 아뜰리에 아키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개인전으로 ‘금(金)’이라는 매체가 지닌 상징적인 의미를 해체하며 새로운 서사를 구축한 신작 20여 점을 선보였
울산시립미술관은 커뮤니티 기반 융합전시 “어느 정도 예술공동체 : 부기우기 미술관”을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전시한다.이 “어느 정도 예술공동체 : 부기우기 미술관”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의 ‘부기우기’ 재즈 음악처럼 울산이라는 도시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시민 주도형 커뮤니티 기반 융합 전시이다.전문 예술인의 작품을 일방향적으로 제시하는 완성된 형태의 전시에서 벗어나 일상에서의 예술 실천을 목표로 하는 실험적 프로젝트이다. 다학제·다장르·다세대로 구성된 80여 단체와 개인이 미술관에서 8일간 융합과 교차의 장을 펼친다. 전시
작가 권기수는 성별이나 나이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는 기호인 동구리를 창조, 화면에 등장시킴으로써 동양과 서양, 디지털과 아날로그 등 두 개념의 경계를 흐트리거나 그 사이를 예민하게 오가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 영역에서 공고한 위치를 다져왔다.아뜰리에 아키는 10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권기수 작가의 온라인 개인전, 「골든 아이Golden Eye」을 개최한다. 글로벌 아트 플랫폼 아트시(Artsy)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권기수의 확장된 작업 스팩트럼을 보여주는 1여 점의 회화작업으로 구성된다. 전시
아뜰리에 아키에서는 3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동시대’라는 시대 환경에 맞춰 변화하며, 소통하는 한국 컨템포러리 아트를 만날 수 있는 ‘DIALOGUE’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주요 해외 아트페어가 취소되고, 미술관•박물관이 잠정 휴관하는 등 침체된 요즘, 국민에 현대미술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전시는 기존의 고정 시각을 탈피하고 재료와 장르의 구분을 넘어 각자 독창적인 형식과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강예신, 권기수, 김덕기, 박효진, 우국원 작가가 참여했다.현대
유엔난민기구나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국민을 위한 ‘제12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오는 27일 서울시청, 28일 전북도청에서 개최한다.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8개 주요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이 직접 참석해 각 기구별 채용인사제도와 주요 업무 및 국제기구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관련 8개 주요 국제기구는 유엔자원봉사단(UNV),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아동기금(UNECEF),
2017 제천시장배 국학기공대회가 4일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8개 국학기공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대회는 제천시국학기공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권석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영희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김영수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성명중 시의원, 권기수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홍성주 제천시 봉양읍조합장, 나경수 기업은행 제천지점장, 충북국학기공협회 송용해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제천국학기공협회 김태선 회장은 “이번 대회는 남녀노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은 오는 27일 가톨릭대학교 한류대학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제2차 한류NOW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한류장르 집중탐구(드라마, 애니메이션), ▲한류지역 집중탐구(브라질) 등 2개 세션, 3개 발표로 진행된다.제1세션 한류장르 집중탐구의 첫 번째 발표에서는 이만제 원광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최근 쪽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