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학원(원장 신선미)은 지난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천안 쌍용동과 신부공원을 비롯해 예산시와 서산시, 세종시, 보령시, 아산시에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신선미 국학원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한반도의 통일은 인류평화의 시작이다. 우리의 진정한 광복은 국조 단군의 홍익정신이 부활하는 것”이라며 “주권을 빼앗진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의 뜨거운 나라사랑을 잊지 말자!”고 광복절의 의미를 밝혔다.백범 김구선생과 매헌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조마리아 여사 등 독립운동가의 어록을 낭독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부산 용두산공원 종각에서 광복 7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타종식을 개최했다. 타종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박인영 부산시의장, 윤종서 부산중구청장, 박애자 부산국학원장 등 33인이 참여했다.이날 종각공원 일대에서는 부산국학원이 주최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려 국학회원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과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는 사진전시회, 한민족의 기상을 보여준 국학기공 시범공연, 플래시 몹 등이 펼쳐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킨 시
“어머니, 보고 싶어요.” “배가 고파요.” “고향에 가고 싶다.”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던 우리 노동자들이 탄광 막장 벽에 쓴 글은 강제노역과 굶주림에 시달리며 인권을 유린당한 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대일항쟁기 강제징용자는 600만 명에 이르며 200만 명이 돌아가셨다. 그러나 추정 100만 명, 밝혀진 것만도 40만 명이 넘는 희생자 유해가 일본과 중국, 태평양 군도에 방치되어 고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광복73주년을 맞아 15일 정오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민족운동단체와 7대 종교 및 민족종교계가 뜻을 모아 ‘8‧15광복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광복 73주년을 맞아 15일 독립기념관에서 대대적인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의 광복73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나라사랑타종행사, 나라사랑 타악 포퍼먼스, 블랙이글스 에어쇼, 퓨전타악과 육군의장대의 퍼포먼스,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광복 73주년 경축이 열린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는 전국에 온 관람객뿐만 아니라 독일, 캐나다 등 외국에서 온 방문객으로 빈 자리가 없었다. 기념식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오
광복73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광복절 행사가 열린 가운데, 평화의 섬 제주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제주국학원에서 8‧15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제주국학원은 국학회원 등 도민들이 모인 가운데 광복절 행사개최 취지문 낭독과 축사, 안중근 의사와 그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남긴 어록을 절절하게 낭독하는 행사가 열렸다. 또한 대한독립의 결의를 위해 손가락을 끊어낸 선조들의 뜻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과 평화통일을 위해 평화의 섬 제주인으로서 손도장을 찍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73주년을 앞둔 주말인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천안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광복절 경축공연의 하나로 창작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열사 유관순’ 공연을 개최했다.파란 하늘 아래 폭염을 밀어내듯 바람이 부는 겨레의 집 공연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객이 많았다. 이날 공연은 ‘폰 테 뮤직’ 이대원 음악감독의 지휘로 아우내장터 만세운동과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을 그린 3막과 4막, 피날레가 공연되었다. 이 감독은 “1919년 있었던 아우내 만세운동과 유관순 열사를 통해 선조들의 민족정신, 호국정신, 애민정신을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는 광복73주년을 경축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한여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품격 있는 공연 등을 마련했다. 행사는 광복절을 앞둔 주말인 4일 시작되어 11일부터 12일 행사와 14일과 15일 행사로 진행된다.지난 4일 겨레의 집에서는 특별공연으로 국악 및 무용, 클래식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그리고 독립운동가 김구, 유관순, 김좌진, 윤봉길 등의 에어아바타(풍선 인형)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마련되었다.오는 11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창작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1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조성 중인 독립선언 33인 광장의 명칭이 ‘3‧1독립선언광장’으로 확정되었다.서울시는 지난 31일 태화관 터 광장 명칭 공모결과를 발표하며, 오는 14일과 15일 광복 제73주년을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강연과 탐방, 문화공연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태화빌딩 그레이트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역사강연과 함께 독립선언서가 인쇄된 보성사, 33인이 독립선언을 낭독한 태화관, 승동교회를 거쳐 탑골공원까지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1895년) 다음해 고종황제는 일본군의 무자비한 공격에 신변위협을 느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해 약 1년 간 거처했다. 이를 아관파천이라 한다. 122년 전 고종이 세자와 함께 다른 나라 공사관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던 통탄의 길이 시민에게 개방된다.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광복73주년, 경술국치 108주년을 맞아 3년간 복원 공사를 마무리한 ‘고종의 길’을 10월 정식 개방하기 전 8월 한 달간 국민에게 시범 개방한다. 고종의 길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정동공원을 지나 러시아 공사관까지 이어지는 총 120m 길이
선도문화연구원(원장김세화)은 7월 28일에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사단법인 국학연구소 연구원인 김동환 교수를 초청하여 ‘한국 근대사의 선도문화-단군의 홍익사상과 홍암 나철의 국망도존(國亡道存)’이라는 주제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개최하였다.이번 국민강좌는 광복73주년과 함께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18(단기 4351) 지구시민 선도명상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었다.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단군조선 폐관 이후 지난 2천 년 간 우리나라는 우리 고유의 역사와 국시(國是 나라의 기본정신)를 잃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