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난달에 발표한 지난해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1년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2억 원(7.7%) 증가한 44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식용곤충 231억원(51.8%), 사료용곤충 109억원(24.4%), 학습·애완곤충 42억원(9.4%) 및 기타 64억원(14.3%) 등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사료용 곤충은 17.2%, 식용곤충은 9% 증가했다. 곤충업 신고(생산·가공·유통) 업체는 전년 대비 139개소(4.8%) 증가한 3천12개소로 조사됐다. 지역
식용 곤충을 활용해 아프리카 기아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과 세계은행(총재 데이비드 맬패스)이 1월 19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사업 착수 보고서 발간 기념행사를 열었다.‘아프리카의 곤충과 수경재배: 새로운 순환식품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착수 보고회는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의 축사에 이어 위르겐 보겔레 세계은행 부회장과 도테 베르너 세계은행 아프리카 사업팀장(농업 책임 경제학자), 케냐의 곤충 농업인 탈라쉬 후이베르스 강연으로 진행됐다.농촌진흥청과 곤충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도테 베르너 박사는
국내 애완곤충산업의 활성화와 확대, 곤충애호가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국민참여형 축제가 시작된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에서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치유 곤충을 비롯해 8개 분야 16종목의 애완곤충 경진대회와 함께 정서곤충 활성화 국민포럼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진행된다.주제관은 곤충마을을 주제로 ①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 애완곤
곤충은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정서 안정의 효과를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우울감 감소와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정서곤충’이란 개념이 주목된다.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일간 세텍(SETEC,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에서 ‘2020 제4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를 개최한다.국내 애완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확대를 위한 국민 참여형 행사이다. “곤충은 내 친구! 우리와 함께 놀자”를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는 ▲교과서 속 곤충 특별전 ▲곤충체험존 ▲곤충교실 ▲8분야 17종목
산림곤충자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정보를 구축하고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곤충동정센터’를 구축한다.산림곤충정보센터의 본소를 국립수목원에 두고, ▲딱정벌레목 ▲나비목 ▲벌목 ▲노린재목 ▲파리목 등 곤충 5대 대표 분류군에 관한 전문 인력이 있는 대학교 또는 연구소를 지소로 지정하여 운영한다.현재 나비목 곤충은 한남대학교, 노린재목 곤충은 충남대학교에서 동정과 연구를 맡게되어 지난 30일 지소 현판식을 했다. 향후 딱정벌레목과 벌목, 파리목과 관련해 관계 대학 또는 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가로 지소를
반려동물뿐 아니라 곤충의 성장과정에 참여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호랑나비와 함께 날자!’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주 만성초등학교 3학년 167명을 대상으로 체험반과 비체험반으로 나누어 현장 실증을 했다.호랑나비의 알이 애벌레와 번데기, 어른벌레로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변화를 조사했다. 체험반 학생은 ▲나비를 알아가며 친해지는 ‘호랑나비 알아가기’, ▲애벌레와 사람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로 생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은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 곤충체험농장에서 ‘식용곤충 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식량으로 여겨지는 곤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기획했다.특별전에서는 식용곤충으로 주목받는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를 비롯한 곤충 4종이 살아있는 상태로 전시된다. 또한 20여 개 식용곤충 업체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곤충 요리도 맛볼 수 있다.흰점박이꽃무지 굼벵이는 2016년 12월 식품공전에 등록되어 식품원료로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