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ㆍ시행할 계획이다.이번 설은 일상 회복으로 귀성ㆍ귀경ㆍ여행 등 대국민 이동이 예상되나,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지난 추석과 같이‘이동 시 방역과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2천648만명,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91.7%가 승
북극발 한파로 한강이 올해 처음으로 얼어 결빙이 평년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최근 북극발 한파로 인해 새해 1월 9일(토) 한강이 결빙 되었다고 발표했다.지난 1월 6일(수)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르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1월 9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되었다.이번 겨울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3일)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으며, 작년(2019년) 겨울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강이 얼지 않았다.한강의 결빙 관측은 1906년
서울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되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 것으로 2018년 1월 23일이후 3년 만이다.6일 저녁부터 7일 새벽까지 최대 13.7cm(서초)까지 폭설이 내린 후 이어지는 한파에 서울시는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과 취약계층 보호활동,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집중배차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을 것을 대비해 8일 퇴근시간 집중배차시간은 평소 20시까지에서 20시 3
12월 29일부터 광주지역에 올 겨울 들어 첫 대설 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직원이 눈 치우기에 나서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광주지역은 12월 30일 오전 9시를 기해 대설 경보가 발효됐으며 낮 12시 16.1㎝ 적설량을 보였다.광주시는 이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도로제설 및 상황관리를 위해 323명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1032톤, 살포기 등 장비 85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 및 경사로, 교량, 결빙지역 등 177개 노선 474㎞ 구간의 제설작업을 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대설과 한파가 지난 29일 밤부터 시작되어 1월 초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에 확장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이 예상된다.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며 전라 서부지역은 최고 30cm이상, 제주 산지는 50cm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눈길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9일 선제적 재난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과 17개 시‧도와 함께 긴급 상황판단
빗길 도로에서 타이어에 수막현상이 일어나 미끄러지거나 겨울철 도로결빙을 막아주면서 도로 소음도 저감할 수 있도록 도로포장을 개선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0일 교통사고 예방 및 타이어와 도로포장 사이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배수성 포장을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배수성 포장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과 비교할 때 배수성능이 우수해 우천 시 미끄럼저항성과 함께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운 시인성이 높은 편이다. 배수성 포장의 경우 포장 내부의 공극(토양 입자 사이의 틈)을 4%에서 20%로 증가시켜 표면의 물을 포장 아래로 배수시키
앞으로 운전자가 도로 살얼음 등 결빙취약 관리구간을 지날 때에는 가변형 속도제한표지 및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도로 특성, 기상상황 등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된 제한속도를 미리 제공받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지난 1월에 발표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관계부처 합동, 1.7)’에 이어 결빙취약 관리구간(403개소) 내 제한속도 조정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였다.이번 제한속도 조정방안은 결빙취약 관리구간 특성, 기상상황에 따라 제한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운전자가 적정속도로 운행하도록 유도하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임 이튿날인 1월 15일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각이 중심이 돼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열린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에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각 부처에 “올 한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과감한 규제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
최근 3년간 연평균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전체 교통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10%인데 비해 정체구간 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25%에 이른다. (2015~2017년) 이는 고속으로 주행하다 충분한 사전 감속없이 그대로 충돌하거나 정체 상황에 대한 전방 주시태만, 대형트럭 및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심각한 추돌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4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내비게이션 운영사와 협력해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해당 서비스는 고속도로 정체상황 발생시 한국도로공사에서 정체정보를 고속도로 교통관리
정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민생근심은 덜고, 지역경제의 활력은 살리는” 것을 목표로 공간적으로는 지방, 경제적으로는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상대적으로 더 어렵고, 소외된 계층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설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1월 22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하였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의 안정적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안전사고도 획기적으로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