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어린 시절에 깊이 고민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한 중년 세대들은 인생의 고비에서야 비로소 멈추어 서서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된다. 그때 몸과 마음으로 오는 고통은 인생에서 새로운 길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성공을 향해 달리거나 그냥 평범한 일상에 묻혀 지내던 그들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다. 인생의 위기는 새로운 길을 만나는 축복이 되었고, 그들은 인생 전반기의 남은 시간과 인생 후반기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철학과 지혜와 힘을 갖게 되었다. 이제 넉넉한 마음으로 자신과 세상을 볼 수 있다는 부동산
지난 17일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는 ‘한국의 갯벌’을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 갯벌(충남 서천군), 고창 갯벌(전북 고창군), 신안 갯벌(전남 신안군), 보성-순천 갯벌(전남 보성군, 순천시) 등 4곳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올해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세계유산센터의 신청서 완성도 검토 결과 ‘개별 구성 유산의 추가 상세지도와 4개 지역 갯벌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이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광복을 맞이한 감격스러움과 못 보고 떠난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슴으로 절절히 느껴진다. 그래서 ‘길이길이 지키세’라고 약속한다."우리는 무엇을 지켜야 할 것인가?" 올해 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한민족 정신문화와 국학 그리고 민주시민 교육의 메카로 알려진 사단법인 국학원의 권은미 원장을 만나 ‘우리가 지켜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곧 광복절입니다. 올해 국학원은
22년간 한결같이 홍익교육을 실천해 온 선생님이 있다. 국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에 대한 긍지를 갖도록 도와주고, 학교수칙이나 학급수칙을 어긴 학생에게는 벌칙으로 명상을 시킨다.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양심거울을 선물하는 선생님.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마음으로 느껴지는 이화영 선생님을 만나서, 홍익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요즘 방학인데 어떻게 보내십니까?제가 뇌교육학 박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여서 외부에서 강의요청이 옵니다. 요즘 학교 내 공사가 있어서 나가서 보기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립등산학교 초대 교장으로 산악인 엄홍길 씨를 선임했다. 국립등산학교는 올바른 산악문화 정립과 국가 차원의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림청이 세운 국내 최초의 등산교육 전문기관으로, 산림복지사회를 선도하는 등산 활동과 등산문화를 겸비한 창의적 등산인을 양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악국가의 친환경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국립등산학교는 강원도 속초시에 2017년 12월 말 준공됐으며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이 되고 있다. 올해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실내 스포츠클라이밍시설을 포함한 강의실, 도서실,
연간 전력사용량이 가장 높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환경부는 8월 한 달간 여름철 기후변화 대응·적응 캠페인 ‘버스타고 떠나는 바캉스’를 전개한다. 캠페인에서는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름휴가 보내기를 권장하며, 휴가기간 동안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를 추천한다.저탄소 생활수칙 5가지는 휴가 출발 전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여행경로 정확히 알기, 버스 · 기차 · 자전거 등을 이용해서 여행하기, 휴가지에서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등이다. 전 국
손애경 교수는 열 일하는(열심히 일하는) 교수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융합콘텐츠학과 학과장 이외에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 미디어재단 비상임 이사, 충청남도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생산성본부 혁신위원회 위원,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 심사평가위원, 한국출판학회 이사,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문화를 넘어 고용 분야와 도시재생까지 종횡무진 활동하느라 너무 바쁜 손 교수를 만났다. 강의실과 시민사회 안에서 융합적인 사고와 창조를 실천하고 있는 손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물할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7곳을 선정했다. 공단은 평균 해발 1,300m 이상의 해발고도로 시원한 하늘길 3곳과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야영과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레길 4곳으로 선정했다.고지대 하늘길 3곳은 태백산 금대봉 꽃바다길과 지리산 노고단길, 그리고 설악산 곰배령길이며, 야영장 둘레길 4곳은 가야산 백운동길과 월악산 만수계곡길 그리고 치악산 영원사길과 태안해안 솔모랫길이다.‘태백산 금대봉 꽃바다길’은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에 이르는 코스로 동자꽃, 노루오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30년에 우리나라 고도비만인구가 현재의 5.3%에서 9%로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가 차원의 비만관리 대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에 개최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지었다.우리나라의 비만 관련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6년에 4조 8천억 원에서 2015년에는 9조 2천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약 2배가 증가하였다. 특히 남자 아동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제30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순천시 전역과 금강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문화유산, 세계지질공원) 중의 하나이며,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곳이다.우리나라는 이미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숲, 고창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순천시 전역은 6번째로 지정받은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