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릉역에서 고성 제진역 구간 110.9km 동해북부선이 1967년 이후 53년 만에 복원 추진되어 끊어진 동해선이 온전히 연결될 예정이다.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통일부(장관 김연철)는 27일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통일부 장관, 강원도지사와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철도관련 기관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동해북부선은 단선 전철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약 2조 8,520억 원이 소요 될
빗길 도로에서 타이어에 수막현상이 일어나 미끄러지거나 겨울철 도로결빙을 막아주면서 도로 소음도 저감할 수 있도록 도로포장을 개선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0일 교통사고 예방 및 타이어와 도로포장 사이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배수성 포장을 활성화한다고 발표했다.배수성 포장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과 비교할 때 배수성능이 우수해 우천 시 미끄럼저항성과 함께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운 시인성이 높은 편이다. 배수성 포장의 경우 포장 내부의 공극(토양 입자 사이의 틈)을 4%에서 20%로 증가시켜 표면의 물을 포장 아래로 배수시키
청년‧신혼부부뿐 아니라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 가구(45~64세)들도 공공임대 주택이주를 통한 주거상향의 기회가 주어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2025년까지 쪽방·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 중 이주희망자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4만호를 공급하며, 보증금과 함께 이사비와 생활집기를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고시원, 쪽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거주 가구 등을 현장 방문해 공공임대주택 이주수요를 발굴한 ‘비주택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되었다.‘비주택 현장조사
모든 국도 및 지방도로 등 약 11만 킬로미터에 대한 일제 정비가 실시된다. 봄철을 맞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40일간 겨우내 제설작업 등으로 손상되거나 얼었다 녹으면서 기능이 떨어진 각종 도로 시설물, 안전시설 등을 정비하고 청소한다.지난달까지 국토교통부가 주요 간선도로의 낙석과 도로파임 등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가 시급한 곳을 우선으로 진행한다.전국 250여 개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도로포장 보수를 비롯해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
코로나 19의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대규모 도시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기술이 본격 활용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면접조사 격과를 보완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시간대별 체류지점이 자동으로 파악되고, 대규모 발병지역인 핫스팟을 분석해 지역 내 감염원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26일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정식 운영한다. 지난 16일 해당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운영체계, 개인정보 관리절차 등을 보완했다.2
보행자 사이를 질주하던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이 보행자, 자동차와 분리되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로가 마련된다. 또한 주거지와 어린이안전보호구간에서 차량속도를 시속 15km이하로 낮출 수 있는 도로설계 기법이 도입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사람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기위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제정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그간 교통정책은 교통정체 개선 등 차량 소통 위주의 도로 양적 증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선 항공기 승객 중 신분증을 분실 또는 도난, 미소지로 연간 1만 명이 탑승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있으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일부터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이동통신 앱 ‘정부24’ 등 정부발행 전자증명을 이용해 신원확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경찰청과 함께 추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시행되는 올해 상반기에는 모바일에 등록된 운전면허증으로도 신원확인이 가능해진다.신분증을 미소지한 국내선 항공기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한 ‘다차로 하이패스’ 설치로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감속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21년까지 ‘다차로 하이패스’를 전국 6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차로 폭을 3.6m 이상 보다 넓게 확보해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르게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현행 단차로 하이패스의 경우 차로 폭이 본선보다 협소한 3.5m미만으로 제한속도 시속 30km로 설정되어 운전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불편이 있었다. 다차
비상시 긴급구조 활동을 위한 갓길(길 어깨)에서 사고가 날 경우 고속국도 평균 치사율은 약 4.3배로 매우 높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갓길에 정차한 소방차량을 2.5톤 트럭이 추돌해 구조활동 중이던 소방관 3명이 순직했으며, 그만큼 안전에 취약하다.정부는 고속국도 갓길사고 문제점을 개선해 긴급구난차량의 안전한 구난활동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우선 일반 운전자가 부주의 또는 불법으로 갓길에 진입하면 즉시 주행차료로 복귀하도록 유도하는 노면요철포장,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대광위)는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대중교통비 최대 30% 절감 프로젝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모든 광역시(7개)와 경기도 전 지역(31개) 등 주요 13개 시ㆍ도, 101개 시ㆍ군ㆍ구로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약 10%)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이다. 대광위는 지난해 출범과 동시에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