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국사교육은 국사와 근·현대사를 한국사 한 권으로 통합하여 분량이 1/2로 축소되었다. 주당 평균 6~7시간 배우던 내용을 주당 2시간 정도에 배우게 된다. 또한 근·현대사 중심으로 편성되어 총 지면의 2/3를 차지한다. 검인정 교과서들을 살펴보면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고대사는 총 400여 페이지 중 약 30페이지로
(1부에 이어) 이날 토론회 제2부 지정 종합 토론 및 방청인 의견발표에서는 건양대 이남교 교수가 한중일 3국의 역사인식 차를 좁히기 위해 동북아 역사 교과서 공동개발의 필요성과 함께 “고대 일본에 전파한 우수한 한국문화 등 고증을 살려 어두운 부분을 걷어내고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마포고등학교 하지연 교
최근 일본문부성은 독도영유권 왜곡 중학교 교과서 검정 통과시켰고, 중국은 역사를 비롯해 태권도 농악 한복 김치 등 문화영역에 까지 동북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주변국의 역사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사교육 강화라는 대전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형성되었다. 그러나 현실 교육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올해 2월
김자동 회장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소년같은 미소로 기자를 맞았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2주년을 앞두고 지난 3월 29일 오후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자동 회장(84) 사무실을 방문했다. 반갑게 맞아준 김 회장은 이미 팔순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소년같은 얼굴로 임시정부와 세상 이야기를 했다. 김 회장은 어린시절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인근에서
tvN 에서 "국사 교육이 선택인가 필수 인가?"라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선택과목인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바꿔야 한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사는 지난 2005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선택과목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그 해 대학입시에서 국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응시율은 불과 4
▲ 중국사회과학원에서 공식 간행한 『중국역사지도집』 진(秦)의 만리장성이 평양 근처까지 그려져 있다. 우리는 식민사관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지 못해 큰 화를 입은 바 있다. 중국은 ‘동북공정’이란 이름으로 고조선 초기 유물로 추정되는 홍산문명을 비롯해 고조선, 고구려, 발해에 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국사가 다시 필수과목으로 추진되고 있다. 만시지탄이나 참으로 다행 중의 다행이다. 그러나 국사교육에 대하여 백가쟁명식의 여러 소리가 우후죽순처럼 여기저기에서 들려온다. 그것도 바람직하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역사교과서가 특정 정파나 정권, 종교 단체에 의하여 이용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니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민족적인 핵심가치가
현재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외교통상통일위원외 위원 정동영 국회의원이 세계국학원청년단을 통해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정동영 국회의원은 92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축하의 마음과 대한민국에 의미있는 목소리를 전했다.이하 전문▲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국경일의 의미를 잊고 지냅니다. 92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국민과 젊은이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윤
(1편에 이어) 동경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청년독립단은 1919년 2월 8일 독립선언 결의문을 발표하여 국내 민족대표들의 3‧1운동 거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결의문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유의사에 반해 이루어진 한일병합이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동양평화를 저해하는 원인임을 밝혀 독립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
올해는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난 지 92년째 되는 해이다. 3ㆍ1운동은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우리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면서 겪어야 했던 폭압통치에 대해 거룩한 분노가 폭발하여 일어난 범민족 비폭력 자주 독립운동이었다. 자랑스러운 배달겨레인 우리 조선의 백성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무자비한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신분과 종파를 뛰어넘어 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