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배달국의 선도제천과 천인합일 수행2. 대표 제천시설: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류)’와 천인합일 수행앞서 배달국 청구지역의 ‘마고모신상-환웅상’을 통해 선도제천의 신격인 ‘마고삼신-삼성’의 사상적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본절에서는 ‘마고모신상-환웅상’을 모시고 제천이 행해졌던 배달국시기의 대표 제천시설인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류’에 나타난 천인합일 수행의 면모를 살펴보겠다.배달국시기 마고모신상-환웅상은 단·묘·총에 모셔졌다. 단·묘·총을 동일 계통의 제천유적으로 볼 때 일단은 제천의 신격을 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선. 2020년 선거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낮아진 이후 첫 대통령선거이다. 고등학생도 선거에서 권리를 행사하게 된 지금,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정치와 정치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정치활동 경험을 할까?"우리가 바라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망설임 없이 일을 해 나가고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대통령입니다”, “대통령 본인의 사심보다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심의 마음이 더 큰 사람이요.”, “국민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고 주변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1편 영산재, “너도 깨닫고 나도 깨닫고 현세가 극락이어라”에 이어)현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학과장인 법현스님은 영산재의 세계화와 인재양성, 그리고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위한 길에 대해 이야기했다.영산재를 전승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영산재 의식을 배우려면 최소한 15년 정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첫째 스님이어야 하고 둘째 춤과 노래, 악기연주를 모두 섭렵해야만 하니 배우기가 쉽지 않죠. 가장 중요한 것은 수행입니다. 수행하지 않으면 노래 잘하는 꾀꼬리, 무용수와 다를 바 없죠.봉원사에 50여 분의 스
Ⅱ. 배달국의 선도제천과 천인합일 수행1. 제천신격 : ‘마고삼신-삼성’의 사상적 역사적 의미1980년대 이후 요서지역 상고문화가 집중적으로 발굴되면서 서랍목륜하(西拉木倫河) 일대의 흥륭와(興隆窪)문화(B.C.6200년~B.C.5200년경) 백음장한(白音長汗) 유형에서 출토된 모신상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중국학계에서는 이를 동북아 후기 신석기문화를 대표하는 모신상으로 주목해왔다. 그러나 실제로 모신상 전통은 후기 구석기 이래 동·서 유라시아사회에서 두루 나타나 신석기문화로 이어진 것이었다. 동북아 신석기문화에서는 근래 흑수백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NDC 상향안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최초로 수립되는 법정 기본계획(축산법 제42조의13)으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2050년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 전략의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고 있으며, 각 시·도는 이번 대책에 따라 축산환경개선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학계, 전문가,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지자체, 관
국민은 제2대 대통령으로 어떠한 자질을 갖춘 인물을 원할까? 대망의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월 개봉하는 영화 〈대한민국 대통령〉(감독 배상국)이 이에 관해 실마리를 제공한다.〈대한민국 대통령〉은 5년마다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벤트 '대선'을 앞둔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과 가치를 묻고 대통령을 향한 국민들의 바람을 솔직한 목소리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다큐멘터리 영화 을 시작으로, 다큐멘터리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재를 시작하며1980년대 이후 등장한 동북아 상고문화의 표지인 '단(제천단) · 묘(모신사당) · 총(무덤)' 유적 및 '옥기' 유물은 B.C. 4000년~B.C. 2400년경 요동~요서지역 신석기 후기 ~ 동석병용기 문화가 맥족(예맥족, 한민족)에 의한 배달국의 선도제천문화였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의 한국학계에서는 배달국시기나 배달국문화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며 한국사의 출발점인 단군조선 또 한국문화의 요체를 샤머니즘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샤머니즘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후대 한국사회의 민속·무
복합문화생태 산업 도시, 환동해권 교류협력의 허브 도시, 4차 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제2도약을 선도하는 도시. 2017년 11월 촉발지진이 발생하고 4년 여 만에 ‘재난극복의 상징도시’가 된 포항이 그리는 미래 청사진이다. 11월 23일, 포항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이강덕 시장을 만나 21세기 미래 도시 설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포항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포항시가 테마 여행 '갯차 코스'를 개발하고 반응이 뜨거운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
동아시아에서는 중국도 일본도 나름대로의 국학을 중심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세우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학은 어떻다고 보십니까?제가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본 건 아니지만, 단군의 정신이라고 해도 좋고 홍익인간의 정신이라고 해도 좋은데. 우리가 이것을 그래도 꽤 오랫동안 지켜왔다고 생각해요.중간에 중국의 지배를 받은 시기도 있었고, 나중에는 서양 문명이 들어와서 또 영향을 받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뿌리를 다 놓쳤죠. 제가 알기로 홍익인간도 이승만 대통령은 사실 관심이 없었어요.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부인이 또 유럽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선거컨설팅이 생소하던 1991년부터 이를 시작하여 31년간 정치, 선거컨설팅을 해와 대한민국 정치컨설팅의 개척자로 불린다. 그가 지켜본 대한민국 정치문화, 선거문화는 어떻게 바뀌어왔을까? 김능구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정치, 희망 있는 정치에 관해 들었다.“선거는 과학이다,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과거 군사정부 시절에서는 선거가 유권자의 민심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었죠. 기득권층을 대변하느냐, 아니면 거기에 반대만 하면 되는 거였죠. 그런데 민주화된 이후부터는 다양한 민심에 어느 정당 어느 후보가 자기 입장,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