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과 러시아 주이르쿠츠크대한민국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한 ‘한국디지털아트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전시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문화주간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 시베리아의 최대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이하 노보 시) 노보국립박물관에서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렸다.전시에는 대전시립미술관 뉴미디어 소장품 김세진 작가의 ‘Their Sheraton’, ‘Victoria Park’ 두 점이 단독으로 소개되었다. 김세진의 ‘Their Sheraton’과 ‘Victoria Park’로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에서 한인들의 생계를 돕고 학교를 세워 한량없는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페치카(러시아어 난로) 최’라고 불렸던 최재형 선생. 올해 순국 100주기를 맞았다.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30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항일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순국 제 100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생의 순국일인 4월 7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하여 진행하게 되었다.추모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최재형 선생의 4대손인 최일리야 씨
올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시베리아호랑이 호국이와 물개 마음이, 맨드릴, 큰유황앵무 등을 기리는 위령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서울대공원은 28일 오후 2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동물 위령제’를 열었다.서울대공원 위령제는 창경원 동물원 시절인 1995년부터 남미관 뒤편에 동물위령비를 건립하고 추모행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대공원장과 동물원장, 각 부서 대표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생명의 존엄과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누구나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팝업창과 ‘온라인 동물위령제’페이지를 통해 1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산악인 김미곤 대장이 2020 체육발전 유공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고 밝혔다.청룡장은 5개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김미곤 대장은 각종 고산등반 활동으로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8,000미터 이상 14봉 완등 및 산악등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7대륙 최고봉 완등 및 암푸 1봉 세계 초등정,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단독 종단에 성공한 여성 산
경기국학원은 9월19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경기도의 국학 전통과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 "민족사학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식민사학을 비판하고, 중원문화계통론 및 시베리아문화계통론에서 벗어나 '한국인이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역사인식'으로서 선도사관, 또는 '한국인이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문화계통론'으로서의 고유문화계통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날 대회에서 민영현 부산대학교 강사는 "한국사와 역사철학"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사학계는 한국사에 대
여든넷 할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이 언론과 관객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은 여든넷 이춘숙 할머니가 카일라스 순례를 통해 살아왔던 시간을 돌아보고 길 위의 자연과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험을 담은 로드무비. 스크린을 통해 이춘숙 할머니의 순례 여정을 체험한 평단과 관객은 영화 속 이춘숙 할머니의 모험에 대한 극찬 감동을 전했다.공개한 리뷰 포스터 2종에는 낙타를 타고 순례
은폐된 옛 제단에서 시작하는 배달국 맥족사 연구를 통해 백두산문명과 한민족의 태동을 밝히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정경희 교수는 유물ㆍ유적 자료가 풍부한 요서 지역 상고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중국 측의 이상한 조치를 발견했다. 중국 측이 1999년 통화(通化) 만발발자(萬發撥子) 옛 제단의 발굴을 마지막으로 돌연 옛 제단 유적들을 은폐하고 관련 연구를 모두 폐기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음을 알게 되었다. 옛 제단이 어떤 곳인가? 1980년대에 중국의 동북공정이 시작된 이래 요서 지역은 중국문화의 발원지이자 동아시아 상고
여든넷 할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감독 정형민)이 바이칼 호수, 고비사막, 알타이 산맥, 파미르 고원 등 카일라스 산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세계적인 명소를 공개하며 개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영화 은 여든넷 이춘숙 할머니가 카일라스 순례를 통해 살아왔던 시간을 돌아보고 길 위의 자연과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험을 담은 로드무비. 영화 은 정형민 감독과 이춘숙 할머니가 걸었던 순례지 중 관객의
신종코로나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류 전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외의 소식 하나를 접하게 되었다. 올해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 코로나19로 인해 3주 정도 늦추어졌다는 것이다.지구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란 인류의 생태자원 수요량(생태발자국)이 그 해에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자원의 양(생태용량)을 넘어서는 날을 말한다. 초과의 날 이후 소비하는 생태자원은 미래세대가 사용할 것을 당겨쓰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인류는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것보다 60퍼센트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는 지금의 자원
우리나라에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비와 물을 좋아하는 동물들은 더욱 활발해진다. 서울대공원은 비가 오면 더 활발해지는 물범, 빗물을 즐기는 호랑이, 비가 오면 노래를 하는 금개구리 등 별별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했다.서울도심에서 완전히 사라졌던 금개구리를 서울대공원에서 번식해 구로 생태공원에 방사하고 모니터링을 한다. 개구리는 살갗으로 숨을 쉬는 동물로 습도에 민감하다. 피부가 젖어 있어야 산소를 받아들이기 쉬워 비가 오면 숨을 편하게 쉴 수 있고 기운이 나서 더욱 큰 소리로 노래한다.천연기념물 330호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은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