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이번 주(5(화)~10일(일)) 동안 북쪽으로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추위가 지속되겠고, 7일(목)~9일(토)이 이번 추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한 이 기간 전국 곳곳에 눈이 자주 내리고, 전라서부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강추위와 많은 눈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은 최근 동아시아~베링해 부근의 기압계 이동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시베리아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하면서 영향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대설과 한파가 지난 29일 밤부터 시작되어 1월 초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에 확장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이 예상된다.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며 전라 서부지역은 최고 30cm이상, 제주 산지는 50cm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눈길 교통안전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9일 선제적 재난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과 17개 시‧도와 함께 긴급 상황판단
겨울철을 맞아 굴과 복어, 과메기가 제철 음식으로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와 자연독소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은 겨울철 수산물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맛과 영양이 풍부해 생식으로 많이 먹는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어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굴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노로바이러스가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열과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이
고령화시대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1인 노령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텔레케어(tele care)’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텔레 케어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원거리에 있는 노약자의 신체 징후나 일상 활동을 점검하면서 노약자를 보살피는 서비스를 말한다.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이미 40여 년 전 도입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 ‘텔레 케어’의 우리말 대체어로 ‘원격 돌봄’을 선정했다.이와 관련해 지난 7일과 8일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
겨울철 한파의 강도와 동파가능성, 노약자나 실외 근로자 및 농‧축산업 등 민감한 분야에서 대응책을 예보한다.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국민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16일부터 ‘한파 영향예보’를 정규 시행한다.영향예보는 같은 날씨에서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영향을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하여 기상정보와 함께 전달하는 예보이다. 한파 영향예보에서는 한파로 인한 영향이 큰 6개 분야 ▲보건 ▲산업 ▲시설물 ▲농‧축산업 ▲수산양식 ▲기타(교통, 전력 등)에 대한 영향을 예보한다. 4단계 한파 위험수준(관심-주의-경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달걀과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구데이(9월 9일)를 앞두고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 이색 달걀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인 달걀의 우리나라 연간 1인당 소비량은 268개에 이른다. 달걀은 1개(50g) 기준으로 72킬로칼로리이며,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달걀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도 부담 없이
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 관련 지금 가장 위험한 세 번째 고비에 있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9월 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또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2,500만 명을 넘어섰고 우리나라도 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8개월여 대응과정에서 2월에 대구·경북지역의 1차 고비가 있었고 이어 5월 초 수도권 유흥시설 중심의 2차 고비가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그러나 지금이 그 위험한 고비의 서막일지 또는 한가운데일지 아직은 누구도 장
올 여름 많은 준비가 필요한 여행이 아니라 울창하게 우거진 숲에서 숨을 크게 한번 쉬어보는 짧은 명상여행은 어떨까.오랜 ‘집콕’생활에 지쳐 우울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이들이 지하철로도 쉽게 떠나 잠시 서울 인근 숲의 품에서 힐링과 명상, 산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이 운영된다.올해 창립 23주년을 맞는 명상여행사는 오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에서 첫 ‘힐링명상 산책’과정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90분이란 짧은 동안 숲길을 걷고 명상을 하면서 숲이 주는 힐링 에너지를 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을 1인 10개로 확대하고, 보건용 마스크에 한하여 공적 의무공급 비율을 낮추고, 수출 허용 비율을 높인다고 밝혔다.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 ‘1인 3개’ → ‘1인 10개’로 확대6월 18일(목)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1인 10개로 확대된다. 현재는 일주일에 1인당 3개(2002년 이후 출생자는 5개)까지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구매 한도를 1인 10개로 확대한다. 6월15(월)∼6월 17(
연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집콕 라이프'에 돌입한 김씨. 평소에는 하루 종일 집에 박혀 푹 쉬어보고 싶었지만, 막상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TV 시청과 인터넷뿐이다. 또 TV와 인터넷을 통해 우울한 정보를 계속 듣다보니 이 코로나-19만큼 무서운 우울증에 걸려버릴 것 같아 걱정도 된다.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치사율이 전체 확진자의 0.5%로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70~80대이며, 80% 정도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