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3월 4~5일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북ㆍ강원 피해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범정부 지원방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피해조사를 오는 14일까지 조속히 완료하는 한편,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구성ㆍ운영해 중앙정부 차원의 피해조사를 오는 15일부터 18일(잠정)까지 실시한 후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이번 정부에서 발표한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에 대한 부처별 지원방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노숙인복지시설이 코로나 관련 긴급 예산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노숙인시설협회, (사)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노숙인복지실천협회 등 3개 협회 및 단체에 1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예산지원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노숙인복지시설 내 집단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노숙인복지시설에서 확진자 발생 시 동네 병·의원과 협력해 신속하게 확진자를 선별·격리할 수 있도록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고, 간호인력·종사자 등의 시설 내 재택치료 업무지원을 위한 방역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강릉·동해·영월 등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농업용 창고 소실 등으로 봄철 파종용 종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피해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한 정부 보유 볍씨, 씨감자, 육묘·묘목을 농협과 함께 공급한다.또한 민간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협 농기계 수리센터를 통해 화재 피해 농기계를 무상 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긴급 수요조사를 거쳐 비닐과 호미, 낫 등 농기구도 공급할
정부는 방역상황의 변화와 여러 의견수렴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초 3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거리두기 조치를 앞당겨 조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누적되는 민생경제의 어려움,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방역상황, 각계 의견수렴 결과 등에 따른 조치이다.이에 따라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이번주 토요일 5일부터 즉시 시행한다. 영업장 운영시간은 현재 1·2·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22시 운영시간 기준을 2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3월 4일과 5일 이틀간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사전투표 2일차에 별도 운영된다.사전투표는 투표일인 3월 9일(수)에 투표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3월 4일(금)부터 3월 5일(토)까지 이틀간 실시된다.이 기간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4일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중 상당수가 여전히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을 감안,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1·2·3·4차)을 지원받은 특고·프리랜서에게 50만원을 지원하고, 기존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고·프리랜서에게는 신규 신청을 받아 소득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다만, 이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이전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방탄소년단(BTS) 정국, 엘라스트 최인 등 한류 스타들이 수상자로 이름이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3월 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유튜브 생중계하였다. BTS 정국(전정국)은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최고상인 ‘총장상’ 수여자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졸업식에 참석 못하였고, 총장상 수상소감을 영상으로 보내 생중계를 통해 방영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확진자·격리자는 오는 9일 선거일 당일 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3월 5일에 선거 목적으로 외출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3월 5일)와 선거일투표(3월 9일)일 오후 5시부터 외출 가능하며, 투표 종료 후 즉시 귀가해야 한다.지난 2월 16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격리 중인 감염병환자 등도 선거 참여를 위한 활동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2.24일)으로 감염병환자 등의 외출 허용 근거와 절차가 마련됐다.이에 따라 확진자·격리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제20대
삼일절 103주년을 맞은 1일 3.1만세 운동의 주역인 의암 손병희 선생 유허지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 소재한 손병희 선생 유허지를 찾는 역사투어 ‘1919년 위대한 유산, 역사 속 리더십’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준수하며 23명이 참여했다.행사에 앞서 최선열 충북국학원장은 “3.1운동 정신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깨어나 주인이 되고, 밝고 환한 대한민국, 꿈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유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3·1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자국중심주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신냉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한반도 평화”라며 “3·1독립운동에는 남과 북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