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7월 16일 코로나 19 발생과 관련 “현재 발생 규모가 너무나 커진 상황이기에 간헐적으로 큰 규모로 집단발생이 있을 수 있다”며 “돌파감염도 늘어날 수 있고, 또 델타 변이가 곧 전체 유행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권 2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 지금은 응급상황이자 위기이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현재처럼 거리두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행되면 곧 정점을 지나서 추세가 반전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그렇지만 하강한다 하더라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연령이 기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6일 한국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안전성 및 효과성 검토를 마치고 12세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 허가했다.화이자 백신 접종연령 확대는 국외에서도 이미 진행되었다. 올해 미국은 5월 10일, 유럽은 6월 2일, 캐나다는 5월 5일, 일본은 5월 31일 각각 허가변경했다.용법과 용량은 기존 16세 이상과 같다. 백신을 희석한 후 0.3ml로 1회 접종하고 3주 후 추가로 접종한다.12세~15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 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이번 접종은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며, 관할 교육청과 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여 학교 단위로 지정된 일시에 접종을 받게 된다. 고3 대상 접종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으로, 보호자와 본인의 자발적 동의하에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학생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준비물(신분증, 접종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도 미래기술 캠퍼스’를 운영,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미래기술 캠퍼스’는 경기도가 지난 6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T분야 선도기업 9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총 3개 분야 7개 과정을 운영, 실제 기업현장에 활용 가능한 미래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산소발생기 등 방역물품을 제공한다.정부는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 우리 제공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의 인도적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확진자 수는 7월 12일부터 인도와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미래학교’로 손꼽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4일과 15일 전국 학습관에서 참여한 재학생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 세상을 배움터로 수많은 도전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완전자유학년제 과정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나와 우리를 넘어 지구시민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 과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첫 과정인 지구시민교육에서는 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생명으로서의 지구와 인간의 공통점을 찾아보고
경기소리꾼 이희문과 비주얼 디렉터 우상희가 만나 새로운 작품의 발표를 예고했다. 이희문 스핀오프 뮤직비디오 ‘Minyo’(이하 미뇨)다.이희문과 우상희의 콜라보는 이전에는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을 새로운 접근의, 그러나 민요를 즐기며 볼 수 있는 ‘민요+영상’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다. 공연으로 발표된 이희문의 깊은사랑 3부작 가운데 ‘민요삼천리’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미뇨가 사라졌다’라는 모티브를 시작으로 한다. 이희문은 작품에서 존재가 사라져가고 있는 미지의 소녀 미뇨로 분하고, 작품 전체를 통해 사라진 미뇨를 따라 떠난 과정을
영산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산 사면에 자리한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한 쌍에는 용과 봉황, 인면조, 짐승, 새 등 동물 문양과 함께 발끝과 뒤꿈치 중앙 부분에는 불꽃문양, 바닥판에는 연꽃과 괴수문양이 새겨있다.이렇듯 화려한 금동신발은 삼국시대 공예기술 뿐 아니라 고대인의 사후세계관이 담겨있어 고인을 천상으로 인도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나주시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과 공동으로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의 보물지정을 기념해 나주복암리고분전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5일 정오를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대상자 74.5%인 약 342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코로나19 질병관리청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질병관리청 정례 브리핑에서 7월 접종대상자 예약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배경택 상황총괄단장은 “7월 14일 20시부터 예약이 재개된 55~59세 연령층은 어제 20시 개시 시점부터 오늘 정오까지 70여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였으며, 이미 예약을 마치신 분들을 포함하여 총 253만여 명이 예약을 완료하였다.”며 “예약률은 71.3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며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안전한 피서지 운영을 위한 ‘2021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이 마련되었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안심콜 등록을 비롯해 체온스티커 부착, 마스크 착용 및 야간 취식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우선, 7월 1일부터 개장하는 전국 263개 해수욕장에 대해 이용개 혼잡여부를 알려주는 ‘혼잡도 신호등’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초록색(100% 이하), 노란